이~~상하게 인간관계 어려우신분 계신가요?

872107No.212512019.08.22 03:33

전 처음 사람 만나도 상대방 편하게 해주는 스타일이고 낯을 가려도 티를 안내서 분위기 메이커 역활을 종종해요 분위기도 주도 할줄도 알고 사람 좋다 성격 좋다 소리도 들어요

남의말을 잘 들어주는편이고 말하는거보단
듣는걸 좋아해서 상담같은거 해주는거도
워낙 많이 해줬고 동생, 친구들한테

기본적인 매너도 없는편 아니고
특히 내사람이다 싶으면 잘해주고
마음을 확줍니다 학교를 늦게 들어가서
역시 언니야ㅜㅜ 언니밖에 없어 고마워~
그런 소리 들어요

근데 막상 돌아보면 친구가 없는거 같아요
아는사람이 100명이면 남는게 1,2명인거 같아요



제가 막 많이 모난 성격도 아니고
시원시원하고 내숭없고 솔직한편이긴 해요
근데 진짜 괴팍하고 같이 시간 보내기 싫고
뭐 그런사람 아닌데

돈 가지고 짜게 굴거나 그것도 아니고

근데 돌아보면 자기들끼리 끈끈하고 친해져있고 저는 제가 안다가가면 빠져있는 느낌..
근데 말씀 드렸다싶이 낯을 가리는만큼 또 소심한점도 있어서, 그럼 서서히 멀어져요 ..
그럼 저만 소외되는 그런 느낌..
여러명이서 좋은 관계 유지하는사람들 보면
너무 부러운데..
그런 그룹이 있다가도 전 뭔가 소외되는거 같고 안찾는거 같고.. 첨에는 다들 좋아라 하는데
뭐가 문제인지 진심 모르겠어요

전 정말 내사람이다 싶음 사실
간도 떼줄수 있는 마음인데 제 마음과
일맥상통하는 그런 친구가 없어서
외로워요.. 왜 저의 진심을 몰라주는거고
관계는 늘 어려운지
겉으로는 아는사람 많고 성격 좋아보이나
사실 너무 너무 외로워요....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더 의존하게되구요

걍 답답해서 주저리 주저리 푸념입니다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이 뭐가 있을까요
적극성? 연락안오면 제가 먼저 하면 되는데
뭔가 시간이 오래 지나서 연락하기 뻘쭘해서
머뭇하니 놓치는건가..ㅠㅠ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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