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어린시절이 생각난다..

724812No.215222019.09.04 10:59

초등학교 1학년때인가
겨울방학때 아빠가 일나가면서 주고가는 하루용돈 500원..
눈이 와서 미끄러운 비탈길을 잠옷바람에 잠바하나 걸치고
종종걸음으로 슈퍼에가서
200원짜리 과자 1개랑 100원짜리 과자 1개랑
200원짜리 라면 1개 사서 하루를 보내곤 했었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더 돈도많고 직장인이 됐는데
문득 그때가 가끔씩 생각난다
뭔가 그때가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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