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내,누린내를 잡는 메인은 저런 향신료를 쓰는게 아닙니다. 저건 부수적으로 잡내를 잡는 방법입니다.

핏기가 많은 요리는 잡내가 심한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잡내제거의 메인은 핏물제거인 경우가 많습니다.
(핏물이 고기에 보존된 요리가 고급인 몽골의 음식이 저희입맛에 않맞는 이유)

우리는 고기요리할때 일부로 고기를 물에 담가 핏물을 빼는 작업을 많이 합니다.

소고기국의 경우 영양가도 많고 선지국으로도 먹는 소피를 그냥 버립니다.

보쌈같은경우에도 물에 담궈서 핏물의 빼고 물에다가 된장을 풀어서 잡내를 제거합니다.
된장을 물에풀어서 익히면
된장냄새가 고기에 배고, 고기가 소금간이 되고, 삼투압현상으로 자기가 가지고있던 물기를 밖으로 뺍니다.(잡내제거)

제육볶음 같은거 재울때 여러 향신료도 넣고 양념도 해서 재웁니다.
그러면 고기에서 물이 나옵니다.
고기에 간배라고 제 재우긴하는데 제육볶음 재워놓은거에 생긴 물... 그 물도 같이 후라이펜에 넣고 고기를 익혀버리면 잡내 많이 납니다.

생선요리의 경우 카래를 묻힌다고 하죠?
쌀뜨물에 생선을 담가놓거나 그냥 물에 생선을 담가서 우선 비릿내를 제거하는경우가 많습니다.
그 후에 카래가루를 묻이던 하는겁니다.

똥이 있는곳에 향수를 뿌리면 똥냄새와 향수냄새가 같이납니다.
똥을 치고 향수를 뿌려야 향수냄새만 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