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내가 남들하고 다른가보다

291589No.243202020.02.01 16:08

아예 이제는 뭐라해야할지 모르겠다
공감이 아예 안가고
옛날에도 공감이야 안갔지만
제대로 조언해줄수 있었던것같은데
지금은 공감이 안가는걸 넘어서 아예 무슨말인지 모르겠다. 고민상담해달라는데; 나는 횡설수설.
사람과 감정이 통하는법을 잊어버린거 아닐까
그냥 뭐라해야 이상황이 자연스럽지
뭐라해야 이상황에 맞는답변이지
무슨 수학문제 맞추듯이
무슨 대답을 원하는지도 아예 모르겠고
사람들과 소통하는법을 잊어버린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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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7222020.02.01 16:47
내살길바쁨그럴수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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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72220.02.01 16:47
내살길바쁨그럴수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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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73820.02.01 16:57
공감하는 것도 연습이 필요해요...
사회성을 기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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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33220.02.01 17:36
옹 저랑 비슷하군요. 저도 사고방식이 조금 이상합니다. 이해는 하는데 공감은 못합니다. 저는 그냥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려 상당히 노력을 했습니다.
이해는 안되는데 암기해서 알고 있는 그런 상태. 사는데 지장도 없고 조언도 잘 해줍니다. 종종 저는 진지하게 말한건데 사람들이 농담인줄 알고 재미있어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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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07120.02.01 19:36
공감능력이 좋다고 느껴졌던 친구에게
비슷한 질문을 한 적이 있는데
위로나 격려가 필요한 사람에게
내 의견을 피력하거나 충고를 하기보단
상대방이 듣고 싶은 말로 먼저 격려를
한다고 했어요.

공감이라는 건 각자의 경험이나 이해도에 따라
다르므로, 서로의 생각이 다르더라도 그것이
틀린 것이 아님을 존중해주는 것이 시작이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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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091[수정] 02-02 01:28 20.02.02 01:27
근데 어차피 인생은 자신의 잣대로 바라보는거잖아요? 그리고 남과 다르게 볼 수 있다는 점부터 매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감은 들어주는 거 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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