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진짜 정신 놓고다니는데 그럴때마다 자괴감 들고 머리 박고싶어요 ㅠㅠㅠ 경험상 메모하는습관들이고 심신이 안정되는것밖에 답이 없더라구요...

전 그래서 확인하고 그걸 시각화하는걸 루틴화시켰어요.

화장실 나올때 불끄는거 너무 자연스레 흐르듯 자동으로 하자나요.
꼭 집에서 나와서 한 2,30분 지났을때 생각이 드는거에요.
내가 화장실 불을 껐던가?하고.
그래서 이 자연스런 과정을
입으로 읽거나 기억에 박아요. 불끌때 지금 끄고있다 하고 의식하고.

일상적인것도 하나로 묶어서 세트화시킴.
집에 오면
코트벗어서 같은곳에 걸고. 목도리 풀어서 같은곳에 두고. 시계풀어서 같은곳에 두고. 상의-하의도 같은순서로 같은곳에 두고. 옷갈아입고. 손씻고...

외출루틴도 순서가 있죠ㅋㅋ

이제 시계 어딨더라? 가스불 껐던가? 지갑어딨지? 하면
머릿속에 답이 있어요.

엄지손가락에 핸, 지, 담 레터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