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여자

739847No.252872020.03.20 20:10

정말 정말 많이 뚱뚱한 여자를 보고도 두근거림이 생겨요? 연애 감정이 들 수가 있나요? 예를들면 이국주 홍윤화 김민경만큼 살찐 분들이요. 혹시나해서 말씀드리는건데 비하하는거 아니고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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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6322020.03.20 20:54
ㅎㅎㅎ 두근하는 특이한분들이 있긴하더라구요. 제가 40키로 가까이 찌는걸 봐온 남자사람중
찌고나서 좋아한다고 했었음. 이상한 애같음. ㅋㅋㅋㅋ
전 오히려 제가 자주 두근거려요
뚱뚱해서 움직이기만해도 숨차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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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2512020.03.21 04:13
뚱뚱해도 활기차고 자기를 가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반하지 않을까요? 근데 보통 뚱뚱을 넘어 너무 뚱뚱일 정도로 살이 쪘다는건 게으른 사람이 대다수라 ㅠㅠㅠㅠ 저도 집 밖에 안나가고 매일 먹고 자고만 해서 살 찐 적이 있었던 경험이 있어서 그 정도인 사람은 안만나고 싶어요 전 여자입니다 남자도 그 정도로 뚱뚱한건 싫어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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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1852020.03.20 20:23
외모를 따지지 안고 성격 마음 그냥 그 사람 장점 보신분들은 그럴수도 있지안을까요 저도 좀 등치가 곰관데 울 신랑이 좋아해주는거 보면 꼭 외모가 중요하진 안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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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18520.03.20 20:23
외모를 따지지 안고 성격 마음 그냥 그 사람 장점 보신분들은 그럴수도 있지안을까요 저도 좀 등치가 곰관데 울 신랑이 좋아해주는거 보면 꼭 외모가 중요하진 안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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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3984720.03.20 21:16
감사합니다 용기가 좀 생기네여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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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71420.03.20 20:44
172 곰여자 용기 얻고 싶습니다 선플을 달아주세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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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3984720.03.20 21:16
ㅋㅋㅋㅋㅋ 저도 용기 얻고 싶어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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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78520.03.20 20:47
뚱뚱한 유부녀들 많은거 보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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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27920.03.20 21:11
유부녀나 유부남이 되면 보통 살이 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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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3984720.03.20 21:17
어딘가에는 제 짝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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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16120.03.20 20:51
틴더에서 그런 여성분 찾는 남자 많이 봣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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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3984720.03.20 21:17
많이요..? 특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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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73120.03.20 20:53
예전에는 뚱뚱한게 미의 상징이었듯
사람마다 취향은 다른데
뭔가 되게 무식한 질문같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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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73120.03.20 20:55
다양성의 다자도 존중할 수 없는 사람들한테서 나오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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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3984720.03.20 21:14
와 쎄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ㅎㅎ 맞아여 다양한 취향이 있는건데.. 제가 너무 자존감이 없어서 ㅜㅜ 누가 이런 날 좋아할 수 있을까 싶었어요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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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63220.03.20 20:54
ㅎㅎㅎ 두근하는 특이한분들이 있긴하더라구요. 제가 40키로 가까이 찌는걸 봐온 남자사람중
찌고나서 좋아한다고 했었음. 이상한 애같음. ㅋㅋㅋㅋ
전 오히려 제가 자주 두근거려요
뚱뚱해서 움직이기만해도 숨차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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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19320.03.20 20:56
와 저도 그래요. 한 십킬로 찌니까 조금만 움직여도 심장이 벌렁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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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3984720.03.20 21:15
ㅋㅋㅋㅋㅋㅋㅋㅋ 댓쓴님 글보니까 왜 고백했는지 알거같아여 ㅋㅋㅋ 짧은 댓글인데도 글쓴님 매력이 느껴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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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53320.03.20 21:05
이국주정도면 절대 안생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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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3984720.03.20 21:17
사랑 받고 싶으면 열심히 다이어트 해야겟네요 ㅜ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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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78520.03.20 21:17
뚱뚱한게 미의기준은 아니겠지만 뚱뚱해도 이성에게 인기있는 사람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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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3984720.03.20 21:18
고마워여 정말 그게 전부가 아니라고 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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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11320.03.21 02:36
정리하자면
뚱뚱해도 매력있을수있다ㅇ
뚱뚱한건 보편적 매력이다x
뚱뚱한걸 좋아하는 사람도있다ㅇ
뚱뚱한거 때문에 계속 자존감상하고 나쁜생각이 든다면 맘먹고 빼는게 낫다고생각합니다.
뚱뚱한거 취향인 사람이 자기 맘에 든다는 보장도 없구요.
나 좋아해준다고 무조건 나도 좋다 이런것도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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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51720.03.20 21:21
홍윤화씨 남편분이 살찐여자분들을 전부터 좋아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취향차이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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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3984720.03.20 22:16
그런 취향을 가진 분을 왜 직접 못만났을까여 저는 ㅠ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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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42420.03.20 21:55
넵. 충분히 그럴수 있습니다.
제 여친이 뚱..아니 근수가 좀 나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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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3984720.03.20 22:16
ㅎㅎ 저도 왠지 희망이 생기네여 감사해요 예쁜사랑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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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42420.03.20 22:43
이쁘고 사랑스러운건 맞지만.. 건강을 생각해서 꼭 다요트 하라고 다독입니다. 님도 건강을 위해서 꼭 다요트 하세요!
그러면 선택의 폭이 넓어지실 겁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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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02520.03.20 22:45
근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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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74520.03.20 21:58
ㄴㄴ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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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3984720.03.20 22:17
솔직하게 말해주셔서 고마워여!! 실례가 안된다면 나이를 알 수 있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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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745[수정] 03-21 00:55 20.03.21 00:26
27이욤 근데 덩치 큰 것도
움직이기싫고 먹을거 자가통제 못해서 허벅지·엉덩이엔 울퉁불퉁 셀룰라이트 흘러내리고 팔꿈치·무릎은 몸무게 감당못해서 거멓게 멍 투성이고 어깨는 살에 파묻혀서 뼈의 각이 보이지않고 둥근어깨로서 덩치 큰 거랑
활동량도 많고 부지런한데도 키나 뼈대자체가 커서 살이 탱탱하게 덩치큰거랑은 다르니까요! 후자의 경우는 보통의 사람보다도 오히려 더 매력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의미에서 김민경이 헬스관장한테 잡혀서 몸만든다는 소식이 있던데 정말 기대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반대로 킥보드타는 어린애가 살짝만 부딪혀도 뼈가 부러질 것 같이 너무 마른사람은 위의 모든 경우보다 더 비호예요. 물론 제 기준에서요.
아. 마지막으로 덩치가 한 번 컸던 적이 있는 사람은 힘은 내숭떨지않고 잘쓰더라구요 이건 정말 중요한 하나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목소리 듣고싶어 하시는 것 같아서 주저리주저리 써봤어요 도움은 몰라도 참고는 되셨으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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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73720.03.20 22:23
따흑!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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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418[수정] 03-20 22:29 20.03.20 22:29
엄마친구분도 남편분이 뚱뚱한거 좋아해서 만나게됐대요. 남편분은 그냥 보통체형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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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3984720.03.20 22:38
고마어여 ㅎㅎㅎㅎㅎ 댓글들보니 자신감이 생기고 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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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179[수정] 03-20 23:01 20.03.20 23:00
제 친구가 남친보다 더 나가요
근데 완전 자신감 스웩~~!
해외에서 살다와서 그런지 전혀 몸매에 큰 스트레스도 없어요.
요리도 잘해서 같이 있다보면 행복해져요ㅋㅋㅋ
남자에게 인기가 많은건 아니지만
꾸준히 연애해요 헤어지고 만나고..보통(??) 사람보다 연애 더 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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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11820.03.20 23:28
님아 이런걸로 위안 삼아서 정신 승리 하려고 하지말고 이럴 시간에 나가서 살이나 더 빼고 덜 드세요

살찐 사람 좋아하는 사람 정말 드물고 없고요
살찐 사람이랑 만나는 사람도 정상 체중에 이쁜여자 더 좋아합니다 어쩌다 보니까 만나는거지

비만은 질병인거 아시죠?
치료 가능한 병이니까 힘내서 치료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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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73120.03.20 23:33
ㅎㅎ 정신건강의학과에 가면 님도 치료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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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49220.03.21 00:36
근데 가만보면 이쁜 사람은 뚱뚱해도 이쁨. 좀 가려져 있는 것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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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6520.03.21 00:49
미적 기준이 워낙에 날씬하고 몸좋은걸 우리는 선호하니까 상대적으로 비주류긴한데 외국에서는 특히나 몸에 살집있는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들이 있어요 개취이긴한데 이게 성적코드를 무시할수가 없음

제가 아는남자분은 엄청 말랐는데 고도비만 여자분과 결혼했어요
날씬하건 뚱뚱하건 외모가 다가 아니고 아무리 취향이 통통너여도 사람이 별로면 당연 상대도 매력 못느끼겠죠!! 근데 요즘 운동하고 있는 사람인데, 몸이 불편하신게 아니면 건강을 위해서 살을 빼시는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자신감 가지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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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31720.03.21 01:02
뚱뚱한 여자는 모르겠는데 여기 반응은 좀 토나오네 우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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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72120.03.21 01:03
네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죠 그많큼 여러 취향이 있죠 ㅎㅎㅎ
너무 당연한 소리해서 죄송합니다
그런데 통통녀가 이상형인 사람 정말정말 많이 봤어요
여자도 통통한 남자분 좋아하는 사람이 있듯
비슷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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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90620.03.21 01:08
뚱뚱해도 홍윤화같은 사람은 귀여워서 점점 호감 생기는 스탈
근데 은근히 뚱뚱한사람 히스테리 부리는 애들 많음.
뭔 말 하면 넌 날씬하니까 그런소리하지 난 뚱뚱해서 안돼 이러면서 우걱우걱 먹고있음. 부정적인 애들 누가 호감 가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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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13820.03.21 16:34
홍윤화 김민경 -호
이국주 - 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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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25120.03.21 04:13
뚱뚱해도 활기차고 자기를 가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반하지 않을까요? 근데 보통 뚱뚱을 넘어 너무 뚱뚱일 정도로 살이 쪘다는건 게으른 사람이 대다수라 ㅠㅠㅠㅠ 저도 집 밖에 안나가고 매일 먹고 자고만 해서 살 찐 적이 있었던 경험이 있어서 그 정도인 사람은 안만나고 싶어요 전 여자입니다 남자도 그 정도로 뚱뚱한건 싫어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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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31020.03.21 20:23
민경누나정도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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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74620.03.22 00:58
반대로 남자가 그러면 이뻐해주고 사랑해줄수 있나요?
제 아는 동생은 몸무게 130키로 나가는데
뚱뚱한 여자가 이상형이라는데
이국주는 마른편이죠

반대로 남자가 130키로 넘게
나가면?!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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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2320.03.22 20:53
사실 뚱뚱하신 분들을 비하하고 싶은 마음은 없으나...사실 그런 마음이 생기기힘들죠ㅠ 글쓴이 분께서 자존감이 낮다고 하시는게 참 안타깝네요. 다이어트를 하신다고 하셨는데 꼭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내가 나인데 뭐가 창피하냐? 라고 하지만 저의 생각은 달라요. 제가 운동하는 이유는 제 건강과 멋진 몸을 볼때의 자기만족이거든요. 자존감 높히는 특효약이 운동과 자존감 서적입니다. 저는 자존감이 높은 편인데도 살이 조금이라도 찌면 확 내려가요. 자존감은 사람 마음일 뿐이고 마음이란 본래 고정되지 않고 유동적이니까요. 그러니까 저는 제 자존감과 건강을 위해 운동합니다. 글쓴이 분께서도 단지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어서 보다는 이런 마인드가 더 좋지 않을까 싶어서 길게써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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