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 고급유머

결혼준비

328113No.253112020.03.21 23:15

스트레스 어마어마 하네요.
어머니 돌아가셨을 때나 개흉수술했던 것 보다 더 스트레스 받고 있습니다.
예식까지 딱 일주일 남았는데 결혼 하기도 전에 정신병동 들어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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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8492020.03.21 23:59
이래서 내가 결혼은 안...해...(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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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27620.03.21 23:17
고충이 뭔가요? 공유해요 저도 올해 할거에요. 코로나 때문에 미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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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2811320.03.22 00:13
아맞다 코로나=_=;;;; 코로나때문에 한 0.3배 더 받는 것 같네요ㅎㅎㅎ
하객들 대부분 못온다 그러고, 신혼여행 취소되고... 거기까지는 뭐, 저희 결혼식은 부모님 잔치이고, 제가 집순이라 신혼여행은 신랑이 많이 아쉬워하고는 있습니다.
신혼집에 들어가려는데 돈이 역대급으로 나가고 있고... 금전적인 여유도 이제 슬슬 바닥나는 중이고.. 하...
저랑 신랑은 별 트러블도 없고, 시댁도 아직 마찰없는 중인데... 이정도도 스트레스 많이 받는데 소설같은 결혼식에피소드는 참 죽을만큼 스트레스 받았겠다 싶네요.
앞서 결혼하신 선배님들 존경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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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41120.03.22 00:38
저는 결혼 스트레스는 없어요. 집은 제가 구했고 아직 집기는 없어요. 현재 저 혼자 머물고 있고 식장은 아무데서나 할거고 하객도 많이 초대 안하려고요. 제가 회사에 자리를 비울수 없어 신혼 여행도 안갈것 같아요.
부모님도 니가 알아서 하라셔서 그냥 간편하게 하려고요. 즐거워야할 행사인데 왜 스트레스를 받다녀. 제가 너무 쉽게 생각하나요?
코로나 아니면 5월에 가려했는데.
그냥 두사람이 잘 살겠습니다. 하는것 아닌가요? 정말 너무 쉽게 생각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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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0009620.03.22 05:17
님이 맞는 것 같아요ㅎㅎ;;;; 근대 저희 부모님들은 아직 역사와전통(?)을 중요시하는 어르신(?)들이어서 피곤합니다ㅎㅎㅎ 저도 신랑도 결혼이야 물떠다 놓고 하던가, 동사무소가서 혼인신고서 도장만 찍던가 상관 없는데 말입니다ㅎㅎ;;;;;;
말하고 보니 스트레스 요인이 뭔지 파악이 되네요ㅠㅠ
부모님한테서 독립하려고 하는 결혼인데, 계획한대로 순탄하게만은 되지 않을 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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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81120.03.21 23:31
아이고 몇년전 내 생각나네요
맨탈 잡으세요 일주일만 버티세요 곧 끝나요
당일까지 예식 끝나고 . 빌린 예복. 같은거 반납하고 들어온돈 정리하고 식끝나고 양가 식구들 본가에 모이시면 인사 드리는거 까쥐 !!!
큰일 치르는데 .. .그만큼 힘이 들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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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2811320.03.22 00:16
헙ㅠㅠ;;;;응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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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84920.03.21 23:59
이래서 내가 결혼은 안...해...(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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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2811320.03.22 00:19
저도 왠만하면 안할려고 했는데...ㅠㅠ사람 마음 가는 거는 어쩔 수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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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45220.03.22 01:43
신랑도 괜찮고 시댁도 괜찮은데 왜 스트레스받지....;;;;;;!!!!!!!
월 800만원 받는다고 가난한거에 스트레스 받는다고 글쓰실분이네!!떽!!
진짜 정신병걸릴것 같아서 돈내고 정신병원 다니던 사람도 있습니다...

솔직히....아직까지 주변상황을 보니
결혼전에 시댁이 멀쩡한건 축복에 축복이니
감사하는 마음으로 진짜 행복해버리세요!!~~~
보통 멀쩡하시고 고상하신 어르신들도
시댁이라는 이름으로 결혼전에 많이 이상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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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19620.03.22 09:33
돈 많으면 결혼 준비하는데 스트레스 크게 받지는 않는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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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3900120.03.22 09:54
누가뭐래도 역시 돈이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아요ㅎㅎㅎ 겉치레도 한 몫하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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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40720.03.22 12:20
돈이그리많지않았지만 준비하면서 그리힘들진않았던듯. 일안다니고 워킹준비해서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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