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남편 자랑 ㅎㅎ

127862No.254432020.03.26 13:41

7살 연상이지만 그걸 잊을 만큼 얼굴도 좀 동안이고 185의 큰 키에 개구진 면도 있어서 노래 부르거나 익살스럽게 춤 추면서 즐겁게 해주죠.

반대로 7살 연상인 게 확 느껴지는 어른스러운 매력과 지식으로 저에게 도움을 주고 제가 모르는 게 있으면 가르쳐줘요.

둘이 싸운 적 없고
서로로 소리지른 적도 없고
흘려말 한 거 하나하나 기억해주고
자존감 높여주는 말을 자주 해주고
지역의 맛집을 잘 알고 있어서 놀러가면 뭘 먹어야할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없네요.

취미도 비슷해서 함께 할 수 있는 게 많아요.
만화책. 애니메이션. 게임(플스4 소지중) 영화감상
둘이 2인용 게임하거나. 시간 더 많은 제가 더 많이 하네요..

돈 아끼면서도 쓸때는 쓸 줄 알고
여우같은 면도 있어서어디가서 손해보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남편 너무 잘 만났어요 ㅎㅎ

남편보다 어머님을 먼저 알고 친해진 상태에서 어머님께 남편을 소개받은 터라 어머님과의 사이에 문제도 전혀 없고
아가씨도 성격 엄청 좋아서 이야기하면 즐겁네요.
어머님과 남편이 제가 제사 지낼 일 없을 거라고. 신경 안 써도 된다고 하셨고.그 말대로 되었습니다.
명절에 올 필요 없이 너희들끼리 놀러나 가라고 하시는 분입니다. 시댁도 잘 만났고 남편도 잘 만나서 행복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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