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작년 3월에 청바지 입고 다니다가 갑자기 간지러워서
몇 번 긁고 며칠 간지럽더니만 두드러기가 생기면서 안 가라앉고 그러다 자고 일어나면 괜찮도 밤에 또 간지럽고 그런거예요

한달 정도 안 가라앉아서 피부과 가니 이제 한달 넘으면 만성으로 돼서 약 어느 정도 먹어야 한다더라구요

하루에 한번 씩 먹다가 이틀에 한번씩 먹다가 지금은 3-4일에 한번 먹는데 1년 지나지 좀 덜해지는데

일단 왠지 면역교란인거 같아서 몸에 염증 지수 중이려고

살부터 뺐습니다. 상관은 없다고 했지만 일단 근본적으로
바꾸고 싶어서 대충 15키로 정도 뺏고요

몸에 과한 열 안 받게 하려고 했어요

열 받으면 더 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약간 팬티라인이나 뭔가 압박 받는 곳에 더 생겨서 최대한 압박 안 심하게 하려 했구요

통풍 쪽도 신경 썻어요

혈액순환도 신경 썼구요

초반에 진짜 간지러운거가 공포가 생기더라구요

약 없이 어디 못 나가고 그랬는데...

일단 가장 중요한건 간지럽기 전에 약을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첨에는 간지럽고 두드러기가 나고 나서 약을 먹었는데

그러면 안 되고 간지럽기 전에 약을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그게 포인트인데 반년 넘어서 그걸 알았어요

상담 의사를 중간에 바꿨엇거든요

그때 그 의사분이 이야기 해줬었는데

그동안은 두드러기 나고 나서야 간지러우니 약을 먹었다가

간지러워서 두드러기 올라오기 직전에 먹었다가

시간이 좀 지나고 나서는 간지럽진 않지만 간지러울 시간이

다 되어 갈거 같단 시간에 약을 먹었어요

차츰 좋아졌습니다

헐.... 체중이 요새 갑자기 늘었어요 재택하느라
그리고 가렵기 전에 약먹어야 한다구요ㅠㅠㅠㅠㅠㅠ
오마이갓 ㅋㅋ 앞으로 그렇게 해야겠어요
맞아요 저도 스트레스나 열 확 받으면 가슴이랑 얼굴에 확 올라오거든요 ㅠ
제 푸념글에 이렇게 상세히 댓글이 달릴줄 몰랐어요 고맙습니다

병원가봣자 알레르기약(지르텍계열) 뿐 안줍니다. 좀 더 해봣자 치료기간 몇년 수십만원 드는 면역치료법 운운 할겁니다. 정답은 아스피린 100mg 매일 드시고 구충제 아침저녁으로 10일 한알씩 기름 몇숫갈이랑 같이 드세요

10일뒤면 완치입니다.

같은 약인데 먹는건 같지 않냐? 고 하실지 모르나 알러지약으누완화제 이며 아스피린과 구충제는 치료제입니다. 두드러기 알러지는 우리몸에 어딘가에 있는 기생충 혹은 작은 미생물 때문일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아스피린은 혈액순환을 좋게해 피를 맑에 해주어 어딘가 막힌 혈을 뚫어주죠 왜 의사들이 이런 사실들을 안알려주냐구요????

첫째. 모든 약의 권고나 임상실험이라는걸 거쳐야 명시가 되는데 아수피린은 한알 백원안되는 나온지 150년된 약 구충제도 마찬가지. 돈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의사는 책임회피구여 그럼 빨리 나으시길 바람니다

오.. 솔깃한 말씀 이네요~ 정말 정말 약으로 버티다가 안돼면 말씀 주신 내용 대로 해볼게요 일단 캡쳐 했습니다
두분 다 정성스런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