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잘하고 잘해주고 착한데

금방질려하면 그 여자가 잘못된게 아닐까요?

질려하는데 알아서 잘 걸러주는데...

그냥 좋은데로 쭉 잘해주세요

익숙함에 고마움 잊는 사람은 인연이 아니에요~

때아닌 칭친과 뭘 해도 좋다 괜찮다 하는 사람은 뭐 위엣분 말대로 좋은 사람일순 있지만

여자친구 입장에선 약간 위화감이 있을수도 있고
(35살 백수인데 부모님이 취직하라는 소리를 한번도 안해서 역으로 불안하다 같은 느낌이려나요.)

그 사람에게 너무 또박또박 맞춰도 오히려 거리감을 느낄수도 있죠.

남자가 안친한 사람에겐 예의차리다가 불알친구에게는 신발신발 거리는 느낌이죠.
잘해주기만 하면 오히려 정이 잘 안붙는 것처럼요.

과한 관심은 무관심으로 느껴지기도 하구요.

또한 한 모습만 보여주면 그 상대에게 되려 신뢰감이나 흥미기 떨어질수 있죠. 당신의 여러가지를 보면서 상대라는 사람은 당신이 어떠한 사람인지에 대한 프로필을 만들고 그에 따라 행동할텐데 한 모습만 보여준다면 프로필을 만들수가 없겠죠.
그 프로필이 없으면 여자친구분도 조심스러워질수밖에 없어집니다.
즉 상대방에 대해 잘 안다는 자신도 없어진다는 겁니다.
(ex: 뭘 하면 화내는지, 뭘 더 좋아하는지, 역린, 어떠한 타일 등을 더 좋아하는지 등)

그런식으로 상대의 여러 모습을 보고 상대에대해 알아가며 느끼는게 연애의 재미니까요.

나쁘다고는 못하겠지만 쉽게 질린다 라고 볼수 있겠네요.



뭐 이런것도 결국은 케바케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