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님께 혼이 나긴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본사 담당부서에서 확인이 되어 큰 문제 없이 진행 됐습니다. 만일 환급처리가 되어버렸다면 뉴스에도 나올 정도고 서류관리미흡으로 법적인 책임도 물을 수 있다더군요.
사실 많이 무섭습니다. 이러한 실수로 인해 지방지점으로 사실상 좌천이지만 집은 서울인데 대전, 세종지점으로 발령난 직원들도 계시다고 하니..
아무래도 처음 겪어 보는 일이라 그런지 정신적인 부분도
상당히 케어가 안되네요.
과장님께선 저에게 업무지시는 물론 말도 안 거시기는 합니다만 별 신경 쓰지는 않고 있습니다.
다만 직장에서 가장 힘든 점이 상사와의 인간관계라고 하는 말이 조금씩 공감이 가네요.
조언과 응원의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