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땜에 2년 약먹고 1년 병원 생활한 1인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1. 돈이 없어서
2. 세로토닌 호르몬이 부족해서
우울증에 걸렸었는데요.

중2병이 29살까지 같이 와서
이전에는 왜그랬는지 이유를 잘 몰랐었거든요.
근데 궁극적으로는 1번이 확실한 이유였어요.
=돈이 없다.
=돈버느라 실내에서만 생활한다.
=돈 안쓰려고 야외활동을 안한다.

1번은 해결하기 어렵지만,
2번 세로토닌은 매일 하루에 30분 이상 햇볕을 쬐면 긍정적인 기분이 조금씩 생겨요.

그런데,
저처럼 물질적인 자원이 부족하면 힘든 사람도 있지만,
정서적인 자원=친교, 연애 같은 부분이 부족하면 힘든 사람도 있더라구요.
하지만 그 부분도 궁극적으로는 돈으로 해결이 되는 거라 생각이 되고요.

자아정체성에 대해서 방황한다는 생각이 들면 독서를 많이 하는 것이 도움이 되더라구요.

어떤 어려움이건 다 방법이 있어요.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 받으세요.
도와준 만큼 또 베풀고 살고.. 그렇게 살면 될 것 같아요.

원래 인생이 그래요 그냥 하는 말이 아니구 ㅎㅎ
다들 즐거워 보이고 행복해 보여도 마음한편 공허한게 사람이란 생물입니다.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처방해주는데 그거 먹으면 나아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