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그럴 수 있어요.
마음이 아프니까, 그 아픔은 사람마다 크기도 다르고
받아들이는 데미지도 다 다르니까요.
그러니 아픔을 너무 본인의 탓으로 돌리지마세요.
남들은 이별을 겪어도 그냥그렇게 살아지던데, 라는 마음으로
너무 자신을 몰아세우지 마세요.
그들은 당신과 같을 수 없고, 같아지려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아, 내가 유난스러운 이별도 겪어보는구나 생각하게 될거에요. 시간이 걸려도 꼭 괜찮아지니 조급해 말아요.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고통은 교통사고 난거랑 거의 비슷하다고 해요.
교통사고나면 병원에 입원하잖아요.
현재 입원중이라고 생각하시고.
약도 드시고 푹 쉬고 맛있는것 드시면서
회복하시길 바래요.
ㅜㅜ

저도 첫연애때 헤어짐을 받아들이지못해서그랬었어요.저랑 같으실지모으겠지만 저같은경우엔
전애인이랑 있었던 추억 다시 혼자 되짚어보면서
그원인을 생각해봤어요.
중요한건 상대의 잘못, 나의 잘못 둘다 생각해보셔야해요.최대한 객관적으로.
상대방이 아무리 쓰레기였어도 정말 냉정하게 제3자마냥 생각해보면 내 행동에서도 잘못이 있더라구요.그리고 꼭 끝에는
'다음 연애에서는 이러지 말아야겠다.'
생각했어요. 처음엔 힘들겠지만 반복하다보면
전애인에게 억울한것도 사라지면서 몸도 머리도 헤어짐이 받아들여지고 괜찮아지더라구요. 우린 끝을 봤고 그순간 할만큼했다. 아쉬운건 다음연인에게 더 잘해주자. 다음은 꼭 있어요 좌절하지말아요

몸의 상처처럼 마음의 상처에도 약이 필요해요. 놀랐을거고 뷸안했을거고 슬펐고, 힘이들겠죠. 잠을 잘 자야 치유가 되는데 그렇지 않다면 약이 필요해요. 너무 불안하고 힘들다면 그것도 약이 필요하구요. 너무 힘들지 마시고 마음이 아플땐 치료를 받으세요

남일 같지 않 ㅠㅠㅠ 한혜진 말이 생각나더라고요. 헤어지면 운동을 잠자기 직전까지한다고.. 몸이 정신을 이긴다며 진짜 힘들게 운동하면 잡생각들기전에 잠든대요. 저도 힘들땐 그렇게 해보려구요.

아프니까 청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