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교열 알바 n년차가 알려주는 에요 예요
한번 검색해보세요

괜찮아요 ㅎㅎ 보통은 저런거 신경 안 쓰고 사니까 모르는 사람이 오히려 많죠
'나는 학생이다'에서 '다'는 바뀔 수 있고 '이'는 안 쓰거나 써줍니다 (활용은 안 해요)
여기서 '에요'는 '다' 대신에 써주는 말이고 앞 문장을 예시로 들면 '나는 학생이에요'가 됩니다
근데 받침 없는 단어 '나는 남자이다' (구어체에서는 남자다 로도 쓰죠)에서 '나는 남자이에요' 대신 '나는 남자예요'로 씁니다
좀 애매한 예시를 들자면 '이건 아니다'에서 처음부터 쓰기를 아니다 로 쓰잖아요
그러니까 '다' 대신 '에요'를 써서 받침이 없는 아니예요 로 써야될 것 같지만 아니에요로 씁니다
아무튼 요약하자면 받침 있으면 '이에요' , 받침 없는데 'A이다'면 'A예요', 받침 없는데 'A다'면 'A에요' 이렇게 됩니다
근데 공부한지가 오래 돼서 분석적인 내용이 이게 정확한지 자신은 좀 없네요 ㅎ... 틀린 내용이나 좀 재밌는 예시, 통시적 분석 있으면 밑에 좀 달아주세요 저도 궁금해지네요 :D

헐 저도....ㅠㅠㅠㅠ헷깔려요 ㅍ

'예요'는 '이에요'의 줄임말
'이에요'가 어색하지 않으면 '예요'가 맞는거 같아용
윗분 예시에 '아니에요'가 나오는데, '아니이에요' 라고는 하지 않으니까 '아니예요'도 틀린 표현인듯
예요는... 실질적으로 구어체에서 많이쓰고 글에서는 많이 못 본거같아용

기본형은 [이에요]
받침 없는 말 다음에는 [예요] 로 줄여 씀
[아니에요]는 예외로 무조건 아니’에’요로 씀

Ex.
저예요. 여고생이에요.
남자 아니에요.


여고생예요. 라고 쓰는것도 허용은 하지만
굳이 그럴 이유는 없겠죠?

그런데 사람 이름은 예외예요! (문법 극혐ㅠ)

예를 들어

받침이 없으면 : 정미예요

받침이 있어도 : 정현이예요

문법은 예외가 있는 게 참 까다로워요

아 글로 설명하기 복잡한데
이름은 ‘원영이’, ‘유진이’, ‘채원이’ 이렇게 하나의 단어로 취급해서 받침 없는 명사가 되니까 뒤에 ‘예요=이에요’ 를 쓰는거지
이예요 를 붙여서 하나로 생각하면 안되고
원영이 이에요 -> 원영이 예요
이런 식으로... 아몰랑 문법싫어

전혀 부끄럽지 않아요! 이제부터 고쳐나가면 되죠!
이 분야에서 가장 거슬리는건 얘랑 애 구분 못하는거ㅜㅜ

모르는걸 물어보는건 전혀 부끄러운게 아닙니다. 모르지만 알려하지 않거나 아는척을 하는게 부끄러운 거죠. 지금 제 자신이 부끄러워 지네요. ㅎㅎㅎㅎ

쉽게 가르쳐드리겠습니다.

작가"예요"

학생"이에요"

명사에 받침 없으면 예요
명사에 받침 있으면 이에요

아니"에요"에서는 "아니"는 형용사입니다.
그냥 어려우시면

"아니에요"만 외우시고

나머지는 받침이 있느냐 없느냐로 구분하면 됩니다

윗분 말씀처럼 이름은 예외입니나

은영이예요
은미예요

"은영이"에서 이까지를 한 단어로 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