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살입니다.
20대때는 꿈을 쫓아, 좋아하는 일을 쫓아다녔는데
요즘에는 하루에도 수십번씩 '돈, 돈, 돈'생각이 떠나질 않네요.. 이게 현실인가 싶으면서도 인생 한번인데 좋아하는 일을 쫓아야하지 않나 갈등의 연속이네요..

30 초반까지 학자가 되고싶어 공부만 하다 취업하고 선배들 사는것 보고 충격받아 그만두고 돈만 생각하며 살아온 40대 초반 입니다. 그냥 직장 다녔으면 지금 억대 연봉 받고 있겠죠. 하지만 내 삶은 없겠죠. 내 선배들이 그랬거든요.
내가 좋아하는 일? 나는 일만 하려 사는게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며 빨리 이곳을 벗어나야겠다 생각만 들었어요.
일단 돈을 벌고 그다음에 내가 하고싶은걸 하자. 이것저것 하다 하기 싫은데 내가 잘하는 일을 찾아서 하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 돈때문에 조금만 더 버티자 올해만 올해만 이런게 6년째 입니다. 내가 사장이지만 출근하기 싫고 출근하면 빨리 퇴근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일에 몰두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모아야 조금이라도 더 빨리 은퇴를 할 수 있으니까요.
은퇴하면 춤도 배우고 연주도 배우고 그림도 배우고 공예도 배우고 레이싱도 해보고 여행도 다니고 싶고 너무 많습니다.
저는 공부를 하고 장사를 하니 다른길이 많이 보이더군요. 그러니 장사를 하면서 공부를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장사가 잘하면 생각보다 돈이 되거든요.

나이도있고 경력도 있는데 잠깐 쉬었다고 1년차면

경력 다 쳐주는대로 연봉올려서 가야죠

아니에요 잘하고 계세요 사회생활 하시고 있는거잖아요!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잘하시고 있는거고!
또 개인으로써 밥값하고 있는겁니다!
그리고 더 무언가를 하고싶으시다면 하루 10분씩이라도 자기개발 하시면 되는거에요!
감히 위로드려서 죄송해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