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참 간사하고 치사한것 같아요..

683946No.303242020.11.25 16:05

차 타고 아파트 들어오는데
브랜드 피자 오토바이가 인도를 미친듯이 질주하면서 신호위반 하면서 차도로 나오는거 정말 사고날 뻔 했는데요

지가 잘못해놓고.. 따라오더니 앞을 막고 내리라네요..
푸닥거리 하기 싫어서 무시하려는데, 결국 배달원분이 선을 넘기 시작했고.. 내렸습니다.

내렸더니 흠칫 하더군요.
전 키190, 몸무게 102... 운동을 오래해서, 몸짱은 아니지만 덩어리가 있습니다.

스물, 스물하나? 정도로 보이는데..
다가가니 이분이 갑자기 공손해지네요.

좋게 얘기하고 끝냈는데.. 제가 키가 작고 덩치가 작았거나, 나이가 많았으면 분명 덤벼들고 했겠죠??
기분이 참 묘하네여... 아무 일 없어서 다행인건지, 아니면 요즘 친구들이 심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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