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치듯이 말하는 후배

719710No.311372020.12.27 20:54

왜 가르치듯이 말하는 사람이 나보다 어리면
그 말투가 너무 듣기 싫을까요.
이성이 그러면 별생각안드는데
동성이 그러면 왜저렇게 잘난척이 하고싶나 싶네요.
예를 들면 코로나 이야기하는데
자기가 아주 박사인냥 백신개발자인 줄 ...
유명인사 국회의원이나 연예인도 자기 친구처럼 말함;
원래 말투가 그런것 같아서 슬금슬금 피하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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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8632020.12.27 21:45
저는 나이 직급 떠나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겠다 싶은건 잘 들어줘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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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6552020.12.28 05:59
맞아요 나도 알고있는건데 매번 가르치려고 하는 말투 쓰고 듣는 사람은 뭘 모르고있다는 듯이 얘기하는 사람 좀 짜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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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86320.12.27 21:45
저는 나이 직급 떠나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겠다 싶은건 잘 들어줘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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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7211020.12.28 10:54
저도 처음엔 그래서 잘 들어줬습니다. 그런데 상대방이 얼만큼 아는지도 안물보고 애들 교육하듯이 처음부터 알려주려고 하니 언제부터 듣기 지치더군요. 그래서 “그정돈 나도 알아..”
라고 말하고 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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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74320.12.28 03:13
님이 더 알면 가르치듯이 말 못합니다.

공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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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7211020.12.28 10:55
제가 더 아는데도 말하기 좋아하는게 보여서 가만히 들어줬더니 다른것들도 모르는줄 알고 처음부터 가르치려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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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65520.12.28 05:59
맞아요 나도 알고있는건데 매번 가르치려고 하는 말투 쓰고 듣는 사람은 뭘 모르고있다는 듯이 얘기하는 사람 좀 짜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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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72110[수정] 12-28 10:59 20.12.28 10:59
상대가 얼마만큼 아는지도 물어보고 같이 알고있다면 다음단계로 심도있게 대화해야하는데 이친구는 모두들 다 아는 내용을 알려주려고 하는 점이에요. 어느날은 제가 더 아는 내용이라 그정돈 나도 알지~ 로 말 잘르고 더 많이 떠들었더니 자긴 몰랐던 내용이라 풀이 죽어서 간적도 있어요. 다른분들한테 들었는데 그친구 어른인척한다고 돌려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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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78620.12.28 12:29
그럴 때.마다 영어로 I know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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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54220.12.28 21:13
그냥 신경안쓰고 잘 지내고 싶으몀
그런 사람 만나면 아하~ 그렇구나~ 해주고
그거 말할 때 굳이 눈 볼 필요 없이 할 일 하면서
그 사람 말에 나오는 단어 가끔씩 말해주고
호응해주면 엄청 조아함
그리구 그냥 한귀로 흘려용 ㅋㅋ
나중에 까먹어서 똑같은 거 물어바두 잘 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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