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사는 남친과 롱디중입니다. 햇수로 따지면 4년차인데 막상 얼굴 직접 본 건 어느덧 2년이 다되가네요ㅠ 게다가 코로나까지ㅠ
그렇다고 통화나 영상통화를 자주하는 편도 아니고. 영상통화 한다고 해도 맨날 각도도 코 위로만 보여주고... 뭐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SNS를 하길 하나.. 셀카를 찍길 하나.. 내가 지금 실존인물이랑 연락하는건가 싶기까지 하네요.
롱디면 일상사진도 이것저것 자주 주고받고, 셀카도 더 찍어 보내주고 그러지 않나요...? 제 남친은 사진빨 안받는다고 자꾸 싫다그러네요ㅠ 저는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셀카 꽤 자주 보내주곤 하는데 괜히 불공평한 것 같죠 왜ㅠㅠ 보고싶다고 얘기해도 사진 하나 보낼 생각도 않는게 야속하네요..

롱디하시는 분 계신가요..? 어떠세요? 그냥 사진 주고받는 부분이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