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차이 많이나시는 커플이나 부부 계세요?

379831No.328802021.03.18 10:21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는데 나이차이가 좀 나요 전 나이를 신경안쓰는편이라 착하고 자상해서 반했는데 .. 지금은 좋은데 결혼하면 어떨지모르겠어요 저희 부모님이 나이차가 12살 정도 나는데 제가 초등학생때 이혼을 하신지라
어머니께서 아빠처럼 나이차가 너무많이난다고 약간 맘에안들어하시는거 같아요 ㅠㅠ
다들 어떠신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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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9962021.03.18 11:19
할말이 없네요.인생 꼬는건 자신이 하는거예요. 전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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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9962021.03.18 11:15
왜 그나이에 결혼을 못했을까요? 여자분이 어리면

결혼에 대한 환상으로 나이 많은 사람하고 급하게 결혼

하는 경우가있는데 그런경우는 아니죠?

내 친구라면 정말 뜯어 말리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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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0042021.03.18 11:50
지금이야 님 오빠도 젊으니 괜찮아 보이겠지만
나이상관없다는사람들은 부자들만 가능임
왜냐면 나이먹을수록 사람이 여유가 없어짐
결혼해보면 차차알게될꺼임
여유가 사라지면서 나오는 본 성격
그게 비슷한 시기에와서 서로 보듬고 사는게
참 좋은데 서로 이해못받을 나이차이라면
점점더 멀어질꺼임. 좀더 찾아버고 진짜 잘~~~생각해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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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61321.03.18 11:03
저희 엄빠도 12살차고 사이 안좋은편..
저는 4살차랑 결혼했는데 4살도 어떤 면에선 세대차라고까진 뭐하지만 보편적인 개념이 차이나는 경우가 왕왕 있어요
해결하는 태도에 따라 다르긴 한데... 이게 단순 생각차가 아니라 보편상식이 다른 경우다 보니 '저사람은 이렇게 생각하는구나'보다는 '와 그걸 어떻게 그렇게 생각하지?' 같은 느낌이라.. 어머님이 걱정하시는 이유는 알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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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8881621.03.18 11:17
맞아요 그부분은 정말 공감되는 댓글이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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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99621.03.18 11:15
왜 그나이에 결혼을 못했을까요? 여자분이 어리면

결혼에 대한 환상으로 나이 많은 사람하고 급하게 결혼

하는 경우가있는데 그런경우는 아니죠?

내 친구라면 정말 뜯어 말리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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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8881621.03.18 11:17
그런건 아니에요
오빠는 재혼이네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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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99621.03.18 11:19
할말이 없네요.인생 꼬는건 자신이 하는거예요. 전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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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765[수정] 03-18 12:59 21.03.18 12:59
결혼은 신중해야해요.
가치관,성격,책임감,경제력,습관을 모두
살피고 맞춰야 되는 부분입니다.
가치관이나 성격이 안맞으면 남은 삶의
반평생중 3분의 1도 못가고 이혼하고
책임감 면에서 부족하면 임신시키고 버린다던지, 바람을 피운다던지
경제력이 약하면 생활고에 시달리거나 카드빚독촉을 받겠죠.
습관이 서로 다르면 허구헌날 싸우면서 지낼겁니다.
이 모든걸 살피고 맞춰야하는게 '결혼'입니다
신중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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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66221.03.18 18:58
여기서 아무리 얘기해도 글쓴분은 좋은것만 보실거고

결혼을 하실거예요. 아무리 얘기해도 귀에 잘

안들어올거예요. 더 악착같이 살으셔야 할거예요.

불행하다면 그 주위사람들이 그것봐라 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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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59221.03.18 11:23
제 나이는 32살이구요, 제 주변은 어쩌다보니 9,10살 연상 부부와 10살 연상 커플(올해결혼예정)인 친구들이 있는데요 대체로 아직은 잘 살고 있더라구요! 근데 아이를 낳으면 나중에 아이 대학교 가면 남편이 퇴직- 결국 님이 돈을 벌어 생계를 꾸리고 애기를 키우고 노후자금을 준비해야되여 이런 걱정을 보통 하더라구요

사실 초혼이면 몰라도 남자쪽이 재혼이라니.... 저는... 비추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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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8881621.03.18 11:26
저도 일은 시간 체력되는데로 할생각이고 오빠가 자영업을 하는데 가게가 장사가 잘되는편이라 그런생각은 못해봤네요 ..
아무래도 반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개드립에 글을쓰면 다들 올바른 말씀들을 많이해주시드라구요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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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90421.03.18 11:36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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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8881621.03.18 11:38
저도 나이는 상관없다고 생각하는편이에요 공감해주시고 좋은말씀 감사드리겠습니다 많이생각해보고 신중히 결정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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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00421.03.18 11:50
지금이야 님 오빠도 젊으니 괜찮아 보이겠지만
나이상관없다는사람들은 부자들만 가능임
왜냐면 나이먹을수록 사람이 여유가 없어짐
결혼해보면 차차알게될꺼임
여유가 사라지면서 나오는 본 성격
그게 비슷한 시기에와서 서로 보듬고 사는게
참 좋은데 서로 이해못받을 나이차이라면
점점더 멀어질꺼임. 좀더 찾아버고 진짜 잘~~~생각해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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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7521.03.18 12:04
7살 차이납니다. 나이로 상대를 누르려 하지 않으면 문제가 안되고 세대차이보다 더 힘든게 가치관의 차이라 생각합니다. 서로 내 생각보다 상대의 의견을 먼저 들어보고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있다면 나이고 재혼이고 뭐가 중요할까요.
단 주변에서 반대하는 만남이라면 뭔가 이유가 있을수 있고 반대를 뿌리치고 결정을 했다면 누구보다 잘 지낼 각오 하셔야 할거에요. 문제라도 생기면 거봐라 내 그럴줄 알았다 라는 말을 들으실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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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85921.03.18 13:04
주위에 7살, 11살 차이나는 커플이 있는데 나이가 들수록 세대차이로 더 고생하더라고요. 젊은 때는 서로 노력하려고 하지만 나이가 들면 점점 나이 많은 쪽에서 힘들게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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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295[수정] 03-18 13:34 21.03.18 13:31
전 일단... 두분 상황을 잘 몰라서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려운데요... 그래도 제 판단은 이혼남이 자기보다 10살(?) 나이차이 나는 초혼이랑 재혼하려 한다는 것 자체가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인거 같지 않아요. 님이 자기보다 훨 좋은 사람 만날 수 있는 상황인거 알텐데도 결국 자기 욕심이 앞서는거 같은... 그분은 결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미안해하시고 더 잘해주려고 하시나요?

이혼 한 사람이 10살(?) 나이차있는 초혼 만나는데 어떻게 안 착하고 안 자상할 수 있겠어요. 대부분 일반적인 남친도 여친한테는 착하고 자상해요. 당연한 걸로 판단하려 하지 마시고 그 사람이 정말 어떤 사람인지 확실히 아셨으면 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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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26521.03.18 13:49
체력은 정신력과 지력의 바탕이죠 20대 때 30대인 남자 만났었는데.. 나는 주말에 막 나가고 싶고 하는데 남자는 주말엔 집에서 쉬고 싶어하더라고요 계속 그러다 보니 삐그덕 삐그덕 ㅋ 다른거야 서로 맞춰거면 그만인데 항상 피곤에 쩔어 있고 지쳐있고 ... 그런데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은 안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궁합이나 이런거 한번 보시고 생각해 보시는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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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54421.03.18 14:41
남자가 나이가 더 많은 케이스 2명 아는데 두분 다 남자분들의 채력저하로 여자분들이 고생하시더라구요... 20대와 30대의 체력이 다르듯이 40대 50대... 나이들수록 체력 깎이는데 서로 힘든만큼을 이해못해서 많이들 싸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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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36921.03.18 18:46
부모님은 나이보다는 재혼 때문에 더 반대하는 거 아닌가요? 나이차 나도 잘 사는 사람 많아요
제일 유명한 백종원 소유진 커플도 엄청 나는데요~

상대를 가장 잘 아는 거는 님이니까 님이 결정한 문제인 것 같아요 부모님께는 전 결혼 실패한 이유에 대해 잘 납득 시켜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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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23721.03.18 21:20
11살 연상 만났었는데 나이차이 많이 나는건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아요 정말 좋아했기 때문에 만났지만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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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77[수정] 03-19 05:13 21.03.19 05:11
저는 다른 얘기지만,
남편이 4살 연하입니다
시부모님 뵐때마다 뭐라세요
누나 좀 먹어 누나 하지마 내가 할께
한다고요.
십년차 부부인데도 저는 가끔 누구아빠 부르고
남편도 가끔 누구엄마 이러죠
진짜 가 끔 요
그냥 남편은 누나라고 부르고 저도 남편 이름.(**야.) 부르는데 호칭 때문에 자꾸 지적질 당해요.

시누이는 남편한테 오빠라고 부르고
시매부는 **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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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7721.03.19 05:12
아 쓰다보니 열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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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52221.03.21 05:08
나이차이 쉽게 볼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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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한달이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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