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없이 물건을 집어가시는 어르신..

919468No.329802021.03.23 16:12

남자친구가 과일채소가게를 해요
성격이 순하고 싹싹해서 잘 퍼주는 스타일인데
할머니 한분이 매일오셔요 상태안좋은 과일이나 채소를 남친이 드려서 가져가시는데 오늘은 제가 먹던 멘토스랑 과자를 말도 없이 집어가시더니 친구분이랑 나눠드시네요;;
남친이 꺼내놓은오렌지도 4~5 개
가방에 넣어가셨어요...
고구마 3개도...
남친은 매일있는일이라며 허허 웃고마는데
당황스럽고 어이가없네요 ㅠㅠ...
그냥 그려러니 해야되나요 매일오신다니 신경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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