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반에 대해서

471685No.343252021.05.31 19:47

요즘 연애, 결혼에서 반반씩 칼같이 나누는 문화가 많잖아요.
근데 전 왜 이렇게 대놓고 나누는게 싫을까요.

사실 요즘은 억지로 연애나 결혼시키는 것도 아니니까 한쪽만 억지로 희생되는 일도 거의 없고. 또, 대놓고 따지지는 않더라도 장기간 사귀거나 결혼이 지속되려면 한쪽만 손해보는 일은 없고 결국 비슷비슷하게 주고받는거잖아요. (만약 한쪽만 너무 억울하다면 오래 못 사귀고 헤어지게 되는거고...)

그런데 요즘은 마치 사랑이 아니라 거래를 하는거 같아요...

이번은 너가 해줬으니 다음은 내가 더 큰걸로 줘야지. 너가 좋아하니 내가 힘들었지만 좋다. 이런식으로 서로 위하고 주고받는게 사랑인거 같은데.

그냥 한번 써봤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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