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된건가

814500No.343482021.06.02 10:49

회사생활하면서 느꼈는데
세상엔 내 생각보다 이상한 사람이 많다
(단순히 의견이 다른게 아니라..비상식, 이기주의 등등) 무리속에 이런 인간들이 꼭 끼어있는데
이런 인간때문에 옆에 멀쩡한 이들이 신경정신과 병원을 다니게 되는걸 보았다
정작 원인 제공한 본인은 이상한 생각과 말로 자기 하고싶은대로 행동하고 할말다하고 속시원해함
자긴 쿨가이/쿨걸이라면서 바로 잊는다고 한다
그런 행동을 보고 이상한 말들을 들은 사람은 힘겨워한다 존재 자체만으로도 보고있기 피곤하다
이런 인간들은 회복력이 강한걸까 기억력을 담당하는 뇌가 어찌 된걸까;;; 생각해보았는데 자기 분대로 다하고 나니까 만족스러워서 잊는거 같단 생각이 든다

직장 생활 안하는 학생이었을때는 이런류의 사람을 보았을때 쿨가이/쿨녀라고 생각했었다
근데 지금 보니 자기 분대로 다했기 때문인것 같다

그리고 거짓말 하는 애들은 참...
내가 지한테 전화한적 없음 지가 나한테 함 ㅋㅋㅋ
근데 문자로 왜 전화하냐고 하는건 ㅋㅋㅋ
너무 웃겨서 캡쳐했음

이렇게 망상하는 애들도 봤고
초단위로 옆사람을 이용했다 버렸다 하는 경우도 봤음...

결론은 사회생활/직장생활이란 이상한 사람들(좋은 사람 제외)속에서 나를 보호하면서 돈버는거(?)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온전하게 데미지 입지 않으려 속으로
그래 쟤는 볍신이다를 되뇌는데 점점 잦아진다 ㅋㅋㅋㅋㅋㅋ 언제쯤 이 모든걸 웃음으로 승화할 수 있는 고수가 될까~?~?~? ㅎㅎㅎ

오늘도 나를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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