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호감 이상의 감정이 있는 상태구요 가벼운 스킨십(손잡거나 허그..) 가끔 하는 정도에요. 매일 연락하고 매일 보구요. 근데 서로 좋아하는건 아는데 정식으로 사귀지는 않는 상태에요.

썸남이 친구가 단체 미팅갈은거 신청하는데 혼자가기 싫다고 썸남이한테 같이 가자고 그래서 간다고 했다는데

그거 저한테 말하면서 자기는 뭐 걍 자릿수만 채워주는거라면서 거기 가도 말없이 술이나 마시다가 오겠다 이런 말을 하는거에요. 근데 뭔가 괜히 신나하는거같기도 하고 근데 그때까진 진짜 티 하나도 안냈거든요

그말하고 조금있다가 은근 손잡을려고 하길래 제가 서운한 맘을 참질 못하고 소개팅이나 하라고 삐진티 냈더니 의외라는듯이 막 웃으면서 애교부리고 그래서 풀긴 했는데...

질투하면 혹시 부담스러워지나요?ㅠㅠ 그 이후에도 하는 행동은 비슷하긴 한데 괜히 걱정돼요ㅠ 괜히 티냈나 싶고ㅠ 밀당이란 넘 어려워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