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도 취직 가능한가여?

598780No.348362021.06.26 21:13

저는 현재 나름대로 큰 회사인곳에서 영업직으로 일을 하고 있어요. 회사에서 운영하는 매장에서 일을 보고 있는데 어떤 손님이 오시더라고요. 그러고는 갑자기 제 직장 과장 이름을 소리 지르면서 어디있냐고, 여기는 무슨 팀 소속이야 막 고래고래 지르시더라고요. 이름 불린 과장은 안그래도 회사에서 인식이 매우 안좋았은 사람이라 무슨 큰일인가 싶었죠. 일단 진정을 시키고 사연을 알아봤더니

저희 과장이 고등학교 시절 오토바이를 타다 5살 짜리 애기를 쳤나봐요. 아이를 치었을 당시에는 멀쩡해서 그냥 보냈는데 아이가 내장출혈로 쇼크사로 사망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소년원인지 교도소인지를 다녀와서 군대도 못가고 학교도 짤려 검정고사를 보고 장사를 하다가 지인추천으로 입사를 했더라고요. 아무래도 살인 사건이고 중범죄인데... 아무리 입사 허들이 낮다하더라도 상장된 회사에 검증 없이 입사를 할수 있나 싶어요. 이 사람은 평상시에 머리에 이가 있고 사람들이 얾길까봐 피해다녀요. 항상 부하 직원들 사이에서 항상 성과 가로채기 하는 걸로 말이 나오거든요. 보고서 하나 제대로 쓰질 못해서 여기저기 불려다니거나 부하직원을 과롭혀서 써내거나 하는 방식으로 회사에 붙어 있어요.

아이 부모는 악에 바쳐서 15년 넘게 이 사람을 쫓아 다닌것 같아요. 그리고 회사 윗사람들은 이 일을 알고 있는것 같더라고요.

과거는 과거일뿐이라지만 이건 회사에 여간 피해를 주는게 아닐 뿐더러 사람이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것 같은데..종종 자기가 싸이코패스다라고 술잘리에서 그런다고하니...법적으로 어떻게 처리할 수있는 방법이 없을까여? 아님 제가 생각을 잘못하고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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