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해버렸다. - 고급유머

양학해버렸다.

824366No.353182021.07.25 10:43

아랫집인지 윗집인지 한시간째 피아노로 종소리 울려라만 치길래 창문 열고 나의 소중한 야마하 풀 사운드로 가장 무난한 이루마 곡 혼을 담아 연주했더니 조용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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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8243662021.07.25 13:29
십대 후반부터 이십대 초반 여름마다 집에서 창문 열고 낮잠 자면 늘 피아노 연주 소리가 들렸어요.
아름다운 선율에 넋을 놓고 들었고 그 후에 피아노에 대한 애정이 커져서 배운게 벌써 10년이네요ㅎㅎ
저도 그 분 처럼 여름에 주민들에게 좋은 소리를 들려주고 싶었는데 머리가 자라면서 어떤 이에게는 민폐 일수 있겠구나 싶어서 헤드셋끼고 연습하다가 종소리 친구의 소리에 힘입어 쳐봤어요 양학은 그냥 드립이었고 종소리 친구 고마워요 기분이 좋네요 버킷리스트 하나 이뤘어요? 저도 피아노 소리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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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6002021.07.25 13:32
당근나라에 피아노 나오나 보세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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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2451812021.07.25 13:51
이럴수가ㅋㅋㅋㅋㅋ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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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52521.07.25 1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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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67321.07.25 12:14
ㅜㅜ 너무해 태어나려고 꼬물짝 거리는 새싹을 짖밟아버렸어...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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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2436621.07.25 12:25
스파르타식 교육이에요ㅋㅋㅋㅋ어서 종소리에서 졸업해서 날 잡으라는 스승의 마인드 였어요
몇 년 뒤에 둘이 음을 맞춰 주고받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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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39721.07.25 13:16
아 나 피아노 연주 너무 좋아하는데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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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2436621.07.25 13:29
십대 후반부터 이십대 초반 여름마다 집에서 창문 열고 낮잠 자면 늘 피아노 연주 소리가 들렸어요.
아름다운 선율에 넋을 놓고 들었고 그 후에 피아노에 대한 애정이 커져서 배운게 벌써 10년이네요ㅎㅎ
저도 그 분 처럼 여름에 주민들에게 좋은 소리를 들려주고 싶었는데 머리가 자라면서 어떤 이에게는 민폐 일수 있겠구나 싶어서 헤드셋끼고 연습하다가 종소리 친구의 소리에 힘입어 쳐봤어요 양학은 그냥 드립이었고 종소리 친구 고마워요 기분이 좋네요 버킷리스트 하나 이뤘어요? 저도 피아노 소리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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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60021.07.25 13:32
당근나라에 피아노 나오나 보세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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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4518121.07.25 13:51
이럴수가ㅋㅋㅋㅋㅋ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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