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지적받을 정도인가요?

155252No.375932021.11.30 13:51

1. 제 여동생이 결혼하게 되어 상견례에 저 혼자 다녀왔는데 제 시부모님께서 신랑한테 본인들에게 왜 말안했냐고 하심(대체왜..?) 신랑도 왜 말해야 하냐며 이해못해서 저한테 전달 안함

2. 1번에 대해 얘기하고 싶으셨던건지 시아버지께서 상견례 잘 갔다 왔냐고 저한테 문자를 보내셔서
제가 낌새가 이상해서 신랑한테 물어보고 1번 사건을 알게됨.
걍 넌씨눈으로 '네 잘다녀왔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상견례 한번 해보신 덕분에 수월히 진행했네요~' 라고 답함
> 제 답장에 대한 별다른 코멘트 없이 '했네요' 쓰지말고 '했습니다' 용어써라 하고 답이옴

'아버님 덕택에 ㅇㅇ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면 '했습니다.' 쓰는게 예의 맞는데 우리 부모님의 경험으로 잘 치뤘다는말에 왜 '~했네요'를 쓰면 안되는지 이해가 안감...
좋아요 0 0
이전706707708709710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