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강아지나 고양이 대할때
동물들이 사람이 하는 모든 문장을 알아듣진 못하지만
그냥 혼자 이야기 하잖아요

"냐옹아.. 침대로 올라와. 지금 당장 나한테 와~"

이 정도는 왠지 쉬운 문장 같은데 왜 못알아들어주는 걸까... 생각햇다가

문득 내가 스페인 마을의 고양이라고 가정한다면

스페인 주인이 내게 뭐라뭐라 스페인어 하면
난 하나도 못알아들을꺼 뻔한데

생각해보면 동물들 입장에서 보면 사람은
외계인이나 엄청 먼 외국인 정도로 보일텐데
말을 어떻게 알아듣는거지? 대단하다란 생각이 드네요

길 가다가 첨보는 외국인이 나한테 자기나라 말로
이래저래 이야기 한다면 과연 난 알아들을 자신이 있을까 싶은??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만 이런 생각해본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