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가게 굿즈를 구입하시고 싶단 분이 있어서

가격은 몇개 하셔서 5만원쯤 되는 돈이었거든요

근데 저희가 술집이어서 중간에 화장실 같은데 가시면서

여쭤보신거 같아서 어느 테이블 손님인지도 몰랐어요

테이블이 많은 매장이거든요

암튼 산다고 하니까 이따가 정말 사고 싶으면 사겠거니

해서 미리 준비는 해놨습니다. 이러다 안 사시면 뭐

안 사셔도 상관은 없으니까요

근데 제가 마감때 주방에 일이 있어서 주방에 들어간

상태여서 다른 직원이 인포에 있엇거든요.

그 직원한테 굿즈 살거라고 말해놨다고 달라고 했단 겁니다.


직원이 제가 꺼내둔 굿즈를 그대로 다 줬어요.
그걸 달라고 하길래 미리 결제를 한줄 알앗다고 하네요.
근데 그 손님이 자기 카드 영수증 내역서 달라고 했답니다. 그럼 영수증 내역 보면 당연히 굿즈 미포함인걸 알수 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먹은건 7만원
굿즈는 5만원인걸 알고 있었거든요. 근데도 그냥 들고 나갔다고 하네요.
다른 직원을 탓하는 건 아니에요. 결제를 해야한다고 말 정확하게 안 한 제 잘못인 부분 있으니까요.

저는 이 손님이 너무 황당해요. 뻔히 미포함인것도 알고 챙겨달라고 저한테 이야기 했고 뻔히 저는 없고 다른 사람한테 결제 안 했다고 이야기도 안 하고 가져간거잖아요. 참고로 취하지도 않았습니다. 내역 나오게 영수증 달라고 한 것도 안 포함 된것도 아는 상태구교. 근데 그냥 가버렸다는게 너무 황당해요.

영수증 보면 카드번호도 나와있고 승인번호도 나와있는거 토대로 카드사에 연락하여 사정 이야기 하고
당연히 회원 전화번호야 개인정보니까 저한테 가르쳐줄리 만무하고 전화번호 알고 싶은건 아니에요. 그냥 카드사에 상황이 이러하다. 그 사람에 결제하지 않은 내역을 결제를 해달라고 연락 가능하냐고 물어보고 싶어요.

참고로 저는 사장은 아닙니다. 메인 직원이에요. 아마 사장님은 이런일이 일어나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분입니다.

저는 돈을 떠나서 그 사람의 행동이 굉장히 무례하다고 생각돼서 꼭 연락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카드사에 연락해서 이런 상황이 해결이 될까요?
아니면 이런 비슷한 일 겪으신분 어떻게 처리하셨는지 경험담 조언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