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즈 준비

989182No.398932022.04.15 15:28

친애하는 개드립퍼님들, 저도 드디어 갑니다...

침대를 꽃으로 채우고 싶은데...

조화나 생화 뭐가 나을까요?
뭐가 가성비 좋을지... 혹시 경험있으신 분들 추천, 방법 공유 좀 부탁드립니다!

P.S. 개드립의 전통대로 점은 세개씩 찍어놓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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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6752022.04.15 16:47
그 꽃잎 생각보다 치우기 힘들어요...
촛불 길처럼 쭉 늘어놓는것도 생각보다 위험하고 힘들고요...
차라리 고오급 호텔 예약해서
식전에 프로포즈 할건데 디저트 나올때
디쉬에 반지케이스 같이 나오게 해달라해서
편지 읽어드리며 반지 끼워주시는게 어때요?
그리고 예약해둔 호텔 룸으로...
아 그 뒤는 더이상 말 않겠습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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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6762022.04.15 18:22
근데 방을 꽃으로 채운다거나 초로 채운다거나 풍선으로 채운다던가 이런건 좀... 비추요... 그런 프러포즈 좋아하는여자 없을거같은데... 그리고 프로포즈는 한번인데 가성비보다는 좀더 쓸땐쓰더라도 기억에 남는걸 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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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3582022.04.15 16:58
프로포즈 생략하고 결혼 날짜 잡고 결혼식 생략하고 혼인신고한 저의 얘기라도 들어 보시려나요?

자기야 뭐해? 어 우리 같이 애기 키울며 살집보고있어. 그런데 식은 내년 초쯤 하면 좋겠지? 그런데 지금 코로나로 사람도 다 못오는데 일단 혼인 신고부터 할까?
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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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67522.04.15 16:47
그 꽃잎 생각보다 치우기 힘들어요...
촛불 길처럼 쭉 늘어놓는것도 생각보다 위험하고 힘들고요...
차라리 고오급 호텔 예약해서
식전에 프로포즈 할건데 디저트 나올때
디쉬에 반지케이스 같이 나오게 해달라해서
편지 읽어드리며 반지 끼워주시는게 어때요?
그리고 예약해둔 호텔 룸으로...
아 그 뒤는 더이상 말 않겠습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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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8918222.04.15 16:48
기대보다 훨씬 현실적인 조언이네요...
반지가 아니라 가방이라 좀 고민되네요...
조언 꼭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ㄷ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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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309[수정] 04-16 15:41 22.04.16 15:39
저는 침대위에 직접만든 프로포즈용 풍선+파티용 조화+건전지 모형촛불+생화 꽃다발+가방 으로 프로포즈 했어요
불끄고 보면 것도 예뻐요 안전하고 ㅋㅋㅋ
가격은 가방 포함x, 꽃다발 포함 10만원도 안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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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04622.04.16 06:56
이분 의견에 공감
프로포즈 돈 아낀다
무슨 직접 해야 정성이다
전부 개소리구요
솔직히 말하면 촛불 이런거… 너무 유치해요
주변에 여사친 있으면 물어보세요

제 친구가 프로포즈 한다고 풍선불고 촛불에 꽃잎까는거
도와달래서 야 무슨 커플 1주년 축하파티도 아니고
팬션에서 할 짓을 아직도 하냐 했더니
댕~ 맞은 표정 짓더니 그렇게 후지냐 하더라구요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잔잔하게
프로포즈하는게 제일 좋아요
돈 아끼지 마세요 제발요
디너타임 얼마 안해요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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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35822.04.15 16:58
프로포즈 생략하고 결혼 날짜 잡고 결혼식 생략하고 혼인신고한 저의 얘기라도 들어 보시려나요?

자기야 뭐해? 어 우리 같이 애기 키울며 살집보고있어. 그런데 식은 내년 초쯤 하면 좋겠지? 그런데 지금 코로나로 사람도 다 못오는데 일단 혼인 신고부터 할까?
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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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89182[수정] 04-15 17:13 22.04.15 17:12
생략에 생략이군요...
저흰 여자친구의 로망이라 생략이 어려울 듯 합니다...
경험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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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10922.04.15 20:38
지금 집사람과 함께 보라카이 왔습니다. 스킵하며 집사람과 한 약속을 지키며 살거에요. 그냥 뱅기표 끊고 오시면 됩니다. 외국사람들이 거의 없으니 조용하고 싸고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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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45222.04.15 21:29
이야... 더 황당한 제 케이스는 와이프가 외국인이라 한국서 볼려면 혼인신고해야해서 혼인신고 먼저하고 한국와서 지내다 애 생겨서 결혼식 연기된 케이스... 물론 결혼식 전에 집부터 구하고 코로나로 결혼식 어렵게 된 이유도 있었지만 암튼... 코로나가 인생 참 재밌게 만들어줬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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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67622.04.15 18:22
근데 방을 꽃으로 채운다거나 초로 채운다거나 풍선으로 채운다던가 이런건 좀... 비추요... 그런 프러포즈 좋아하는여자 없을거같은데... 그리고 프로포즈는 한번인데 가성비보다는 좀더 쓸땐쓰더라도 기억에 남는걸 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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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8628822.04.15 19:01
가방을 선물로 준비했는데, 예전에 같이 프로포즈 사진들 보다가 꽃으로 예쁘게 꾸며놓고 프로포즈 받은 분들보고 너무 예쁘다고 좋다고 그래서요. 별론가요?... 그럼 어떤 형식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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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00522.04.17 12:23
여자친구가 좋다했으면 그냥 하세요
본인이 제일 잘 알지 여기 사람들은 지나가며 한마디씩 하는거니 너무 흔들리지 마시구요
진심어린 마음만 느껴지면 될거예요
결혼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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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6622.04.15 19:29
평소에 이벤트 좋아하는 여자분이라면 모르겠는데
아니라면 그냥 댄디하고 전형적인 프로포즈가 좋을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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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99122.04.16 07:54
공개프로포즈 하세요
친구들 다 모아놓고 춤을추며 영화의 한 장면을 만드세요 평생 기억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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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4522.04.16 14:31
화려하기보다 울릴생각을 하세요
뭐가됏던 울면 성공이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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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프로포즈 준비 14
989182No.398932022.04.15
요즘 날씨 1
430875No.398922022.04.15
통풍 겁나무섭네요 7
552138No.398902022.04.15
답답해서 글하나 남겨봅니다 18
774384No.398862022.04.15
상념.txt 2
574441No.398852022.04.15
요리하는 남편 6
111943No.398832022.04.15
3만원에 화면만 고장난 갤노트 10+를 얻었는데 고쳐 쓰는게 좋을까요? 10
479566No.398822022.04.15
코로나 관련주인데 왜 안오름?? 6
460685No.398812022.04.15
게시물이 사라졌어요 1
568083No.398782022.04.14
전세계약 질문 드립니다! 8
307500No.398762022.04.14
나 지금 맨붕 옴
850374No.398742022.04.14
저녁 배달 추천좀 12
443962No.398732022.04.14
에휴 훈련소 걱정이네요 25
807645No.398712022.04.14
십대때 부터 좋아하던 여사친 7
143960No.398702022.04.14
와..진짜 고집쟁이 어뜩함?? 14
773709No.39869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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