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를 왜 빤히 보시는걸까요?

877500No.412382022.07.01 19:47

만삭 임산부에요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남녀노소 할것없이 왜 빤히 보시는걸까요 ㅜㅜ
뒤돌아보면서 까지 쳐다보시니 부담스럽고 불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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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0312022.07.01 23:17
만삭쯤이면
본적없는 사람은 그냥 신기해서 보게 될거에요
사람 배가 저렇게 나올 수 있구나
신기하다 힘들겠다 우리엄마도 나 저렇게 낳았겠지 등등 생각하다가
넋 놓고 보는 경우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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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462022.07.01 21:02
예민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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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902022.07.01 20:39
자신도 모르게 빤히 보는 사람들 있잖아요 나쁜의도는 없으나 시선처리를 못하는 그런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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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10822.07.01 19:56
다 그래요?
난 안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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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7750022.07.01 19:58
100이면 100 다보시는건 아니지만
쳐다보시는분들이 많아서요 ㅜ
뭔가 죄짓는기분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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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9022.07.01 20:39
자신도 모르게 빤히 보는 사람들 있잖아요 나쁜의도는 없으나 시선처리를 못하는 그런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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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7750022.07.01 21:06
그런걸까요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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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4622.07.01 21:02
예민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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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7750022.07.01 21:08
예민한 성격은 아닌데 궁금해서
느낀대로 글 적은것 뿐이여요

임신육아 카페에 다른임산부님들께서도
저처럼 느끼신다는 분들이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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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68522.07.01 22:01
저도 임신했을때 느꼈어요
1.저는 임산부가 요새 많이 없어서
2.참견하고 싶어서(말걸고 아는체)
3.D라인에 무심코 그냥 눈이 간다
4.아들배인지 딸배인지 모양으로 알아보려고
이정도로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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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1431422.07.01 23:34
배가 계속 작았다가 37주되니 급 나온 케이스라서 시선들이 신경쓰이긴 했나봐요 댓글감사드립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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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03122.07.01 23:17
만삭쯤이면
본적없는 사람은 그냥 신기해서 보게 될거에요
사람 배가 저렇게 나올 수 있구나
신기하다 힘들겠다 우리엄마도 나 저렇게 낳았겠지 등등 생각하다가
넋 놓고 보는 경우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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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1431422.07.01 23:31
ㅎㅎ그렇군요!
그러고보니 저도 이십대 초반때
힘드시겠다는 생각한적 있는것같네요
댓글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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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2222.07.01 23:50
애국자라서?? ㅋㅎ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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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1431422.07.01 23:56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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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68422.07.02 00:11
그건 어쩔수없는겁니다 본인이 지금 일반적인 상황이 아니라 특수한 상황에 계신거잖아요 그래서 남들은 그냥 본인한테 눈길이 한번 가는겁니다
상대방입장에서는 그냥 자연스럽게 눈길한번간건데 본인입장에서는 모든사람들이 자신을 한번씩 다 보게 되는거죠

그냥 자연스럽게 생각하는게좋아요

본인도 길가다가 만삭이신분 보면 한번 눈길 갈거잖아요?? 그거랑 같은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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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1431422.07.02 00:14
네 자연스럽게 생각할게요 ㅎ
쳐다보시는건 괜찮은데
너무 뚫어져라 쳐다보시는 분들이계셔서
제가 좀 그랬나봐요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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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68422.07.02 00:19
한창 예민하시고 신경적으로도 힘겨우실 때인데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 마음으로 지내보세요

물론 상황이 그러기엔 쉽진 않겠지만 지금같을때 스트레스받음 안좋잖아요

꼭 건강히 순산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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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1431422.07.02 00:25
좋은말씀 감사드려요
예정일이 이제 16일 남아서 떨리네요
답변해주신님께서도 좋은주말되시구
하시는일 다 잘되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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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91922.07.02 06:34
오..! 순산하세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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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11422.07.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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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71622.07.02 11:00
집사람 5개월인데 이제는 임산부 보면 나도 모르게 보게 됩니다. 저 사람도 잠도 잘 못자고 밥도 잘 못먹고 고생 하겠구나 별일없이 잘 나오면 좋겠다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요.
아 어제 처음으로 아기가 발질 했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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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6283422.07.02 12:48
저희남편도 그런 생각으로 산모님들 쳐다보게 된다고는 하드라구요 ㅎㅎ
와이프분께서 태동느끼셨군요
댓글주신님께서도 곧 느끼실수있으실거에요
저희 남편도 첫 태동 느끼고 되게 감동스러워 하드라구요 댓글 감사드리고 와이프분
큰 이벤트 없이 순산하시길 바랄게요
아빠가 되신걸 축하드리고 앞으로 행복한 일들만 있으시길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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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08222.07.02 11:10
제가 94년 겨울생인데 그래서 그런지 엄마가 너 가졌을때 더워 죽는 줄 알았다고 매 해 여름마다 얘기하시거든요? 몸은 무겁지, 날은 너무너무 덥지 진짜 힘들었다구요.
저는 임산부 분들을 특별히 쳐다보는 편은 아니지만 어느 땐 엄마얘기 생각하면서 보게되기는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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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6283422.07.02 12:44
저는 95년 겨울생이에요 ㅎㅎ!!
저도 이제 엄마 힘드셨던걸 조금이나마
느끼고 있는거같아요
댓글 감사드려요 좋은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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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34222.07.0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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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6283422.07.02 12:41
댓글 감사드립니다!!
저희동네는 시장 근처라 어르신들이 많은데
지나가는데 앞에서 담배연기 뿜는 할아버님..
배만지고 가는 할머님...
성별 물어보시고 아들이라고 하면
요샌 딸이 좋다시는 분들도 많으시구..
배가 왜이렇게 안나왔냐느니 애기한테 안좋다느니 잔소리 조언 해주시는분들이 많으셔서 제가 시선을 좋게만 못느꼈을수도 있겠네요 긍정적으로 생각할게요
저도 그냥 한번 쳐다보시는건 기분나쁘지 않은데 뒤돌아보면서 쳐다보시거나 위아래로 빤히 쳐다보시는분들이 많아서 그랬나봐요
좋은주말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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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34222.07.0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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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30422.07.03 17:38
보호받아야하는? 배려해줘야하는 존재시니까..?
뭔가 도와드릴게 없을까해서 쳐다보시는분도 있으실테니 기분좋은생각만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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