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신고해야된다.. 와..

국가 전체가 코로나를 방조하고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이제까지 잘 버텨오다가 며칠전 확진됐는데

자가격리 하라는 문자 하나 오고 어플로 추적도 없고

병원은 대면진료라고 나와서 수액맞는데 딱히 다른 환자들하고 동선이 다른것도 아니더라구요;; 진료만 따로떨어진 진료실에서 하고... 약국에서도 약 받는 내내 다른사람들 옆에 있으면 안되서 뒤에 멀찍이 서서 있었는데 아무도 모르겠더라구요.

병원비도 내돈으로 내고 검사도 음성이면 돈내야하고 격리기간동안 일 못한다고 나오는건 잘해야 십만원... 뭘 보고 격리하라는걸까요?

비슷한시기에 같이만났던 친구는 다행히 중상이없었지만 있어도 일이 많아서 자긴 확진안받고 출근할거라고 하는데 딱히 말릴 명분도 없더라구요...

코로나 초기에 자가격리할때 어플 깔았던건 알고계시죠...?

카톡 감찰하는거랑 확진자 동선파악용 위치추적을 같게 보시는걸까요?

혹시 119신고하면 사용자 위치추적 가능한거 아시죠?

길거리에 구석구석 CCTV 달려있고 차마다 블랙박스 있는 시대에 살고계신거 맞죠...?

헌법에 공공의 이익을 위해 개인의 기본권을 제한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다는건 아시나요?

모르는건 잘못은 아닙니다. 하지만 좀 부끄러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