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셈.
재활 진짜 열심히하고 수술해야하는건지 잘 알아보고요.

2년전에 인대 찢어졌는데 처음 간 병원에서 걍 늘어난거라해서 수술 안하고 방치했는데 지네끼리 엉겨붙어서 수술하기도 어정쩡해짐

지금 킥복싱 체육관 다니는데 스파링할때 예전처럼 되지 않으니 겁나 서러움
어릴때 복싱이랑 태권도 해서 스탭 밟으며 거리 잡는건 자신 있었는데 스탭 뛸때마다 욱씬거림
줄넘기할때도 통증 있으니까 자연스레 되지 않고
암튼 옛날로 돌아가긴 좀 힘듦.

나이 어리면 좀 나을거같기도하고 암튼 재활 잘해서 쾌차하길 바람

다른 병원 더 들러볼까요 아예 다 찢어진건 아니고 늘어나면서 조금 찢어진거래요 ㅜㅜ

제가 딱 그랬어요 미세하게 찢어져서 못 봤다더라고요 암튼 검사부터 철저히 하시길 바래요

손 인대 10프로 찢어졌는데 실밥 풀기까지 이주,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돌아오기까지 두달 잡더라구요 의사가. 지금 손가락을 크게는 못씁니다
10프로인데 체감이 크네요;

ㄹㅇ 대학병원가서 mri찍으세요
저도 배드민턴치다가 삐었는데
병원 2군데가서 x레이 찍었더니
두 군데다 x레이 상으로는 이상없다 좀 쉬어라 그랬는데
일상생활 조금씩 불편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오히려 점점 심해지는거같아서
다치고 3년?뒤에 수술했는데
수술은 잘됐다 그러고 찍어봐도 이상없는데
지금 수술후 10달지났는데 아직도 뛰지는 못하고
걷는것도 컨디션따라 다르지만 아프네요
오히려 수술전보다 아파서....

일 무리하다가 어깨 인대 나가서
옷도 극심한 통증없인 못입었어요.
병원가니까 젊어서 수술하긴
이르고 일 1년이나 한동안 쉬라더라고요.
몸으로 하는 일을 그만둘수가 없어서
계속해야한다니까
야구 선수로 치면 공도 못잡게할 수준이라더라구요.
걍 일하다보니까 3년뒤쯤 다 나아서 괜찮았어요.
3년 동안은 어깨가 계속 아팠습니다.
지금은 늙어서 그런지 인대때문인지
힘은 좀 덜 들어가는것 같네요.

칼쓰다가 손가락인대도 50%정도 손실왔는데
(첫병원은 50 넘게 나갔다고 수술서두르자했고, 두번째 잘한단곳은 20~40%정도까지 볼 수 있다고함)
근방에서 젤 잘한다는 병원에 1주 좀 넘게있다가
나왔네요. 원래 2주 넘게 있어야했을텐데..
일해야해서 조기 퇴원 요청 했네요.
병원있는 동안도 외출신청해서 일했습니다.
재활도 하루가고 안갔어요.
지금 몇달 지났는데
손가락 100% 정상작동합니다.
전이랑 차이는 구부릴때 통증 좀 있는거빼고는
퍼포먼스, 힘 모두 다 정상.
쓰면서 최대한 구부려봤는데 이제 통증도 거의 없네요.
재활전에 의사 선생님도 보시고는 오... 하면서
회복력 감탄하심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