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룩.. ㅠㅠ 심하게 x자거나 주먹쥐고 하는 정도 아니면 괜찮다고 생각해욤.. 반박 아님.. 그냥 제 생각.. 시비도 아님 ㅠㅠ

젓가락질은 먹는 사람이 편하면 남이 뭐라 할 사항은 아닌듯.
단 젓락질을 너무 못해 음식을 휘저으면 님말이 맞음.

젓가락질 이상하게 해도 아무 생각 안들던데… 집안의 근본은 말투와 사고방식에 있음

글 쓰는걸 보면
그 집안의 근본을 어느정도 보여주죠
반박시 님말이 맞음!

저도 그냥 음식만 잘 잡으면 되지뭐~ 이랬는데
음식먹는방송에서 5~6명이 디귿자로 앉아서 밥먹는데
인원전부가 다 움켜쥐듯 젓가락질하는 전체샷이 잡혀서..당황해써영 ㅎㅎ;;
그전엔 남 젓가락 신경도 안썼는데 그 연예인 연령이 20~60대까지였어서 흠칫 놀랬었어영
좋다 나쁘다는 아니고 참 다양하다..? 느낌도 들고 다같이 그러고 있으니 평소엔 눈에 안띄이다가 한눈에 눈에 띄이는 그런 상황..? 을 경험했었어영 ㅎㅎ

움겨쥐듯 잡는 젓가락법은 한번에 많을 양을 뜨기에 최적이라 생각합니다. 평소엔 안그런데 대학원 다닐때 연구실에 먹깨비가 있어서 라면 떠갈땐 그렇게 되더라고요. ㅋㅋㅋㅋ

ㅋㅋㅋ삶의 지혜가 담긴 방법이네요 ㅋㅋㅋ 제가본 방송이 먹는방송이어서 모든 출연자가 다 그렇게 먹었나봐요 ㅋㅋㅋㅋㅋ

젓가락질 잘한다고 모두가 근본있는 집안 자식은 아니지만
적어도 제 주변의 근본있는 집안 자식들은 젓가락질을 잘 하더라구요.

이게 맞다

오 제가 딱 말하려던거?

젓가락질 하나로 교육에 대한 엄청난 압박과 핍박?

엄하게 교육받은집??

오이이이이잉???

혹시.. 부모님께 예절교육 받을때 엄청난 압박과 핍박을 받으셨나봐요?

님말이 맞음!

저는 젓가락질 본인이 불편할정도로 못하는거 아니면 신경 안써요
그도 그럴게 저희 할머니는 피해주지 않은 부분에 트집 잡고 내려보는 사람은 본인도 그에 부족하거나 결여된 사람이라고 하셨음 살아보니 현실은 다른 경우가 있어도 인터넷 세상에서는 얼추 맞는말인듯

그런거 같네요 ㅋ

이런 글 볼때마다 우리 부모님께 너무 죄송해요ㅜㅜ
저 소심하지만 동네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어요.
그 이유는 단 하나 인사를 잘해서!
무단횡단 거의 안합니다!
쓰레기 아무데나 안 버리려고 작은 봉투를 백에 항상 준비해다닙니다!
돈 빌려서 안갚은적 없습니다!
편식 안합니다!
남 뒷담하는거 제일 혐오합니다!
명품 안 밝힙니다!
미니멀이라 크게 욕심도 없습니다!
매달 정기 후원도 합니다!
세금 밀린거 없습니다!
왕따 당하는 친구 2명 보듬어 준 적 있습니다!
악플 안 씁니다! 등등..
너무도 당연하고 지켜야하는것들 지키며 남한테 피해안주고 살았어요.
어디서 버릇없다 예의없다 소리 들어본적 없구요.
.
내인생에 땡땡이 딱 한번 쳐봤는데
땡땡이 치고 고작 간데가 집;;;
엄마가 학교로 바로 전화해서 사과드리고
다음날 등교하자마자 반성문써서 냈는데(엄마가시킴) 선생님께서 부모님이 대단하시다며 영어문제집 여러권주신게 기억나요.
.
그런데. 왜. 저는 젓가락질은 안될까요?ㅜㅜ
우리 언니는 진짜 잘하거든요! 그러니 안가르치신것도 아닌데 왜.ㅜㅜ
남한테 피해준거없이 바르게 자랐다고 자부했는데 젓가락질 하나로 근본이 없다 소리까지 들으니 속상하네요.

그렇게 모든면에서 훌륭하신분이 젓가락질은 고쳐볼 생각은 안해보셨나봐요 ㅎㅎ

해봤는데 영 안되네요. 정석대로 잡으면 힘이 안들어가서 집을 수가 없더라고요. 밖에서는 부모님 욕먹일까봐 젓가락질 힘든 음식은 피해서 먹어요ㅎ

그런데 작성자님 말투를 보니 역시나 훌륭한 집안에서 지혜로운 부모님의 어진 교육을 받고 자란 자제분이란게 느껴지네요. 이래서 근본이 중요한가봅니다. 많이 배우고갑니다.

전 남들 눈에 특이하게 보이는 게 너무 싫어서 악착같이 고쳤어요. 성인이 된 후리 쉽지 않았는데 몇달 하니 되긴 하네요. 천천히 다시 시도해 보세요~♡

예전엔 가정교육에 젓가락질도 들어있어서 그렇죠ㅎㅎ
젓가락질은 면접에 갔을때 양복의 주름이나 넥타이라고 생각해요.
면접보러갔을때 양복에 주름이 져있거나 넥타이가 삐뚤어져 있으면 그것이 본인의 능력이나 경력사항에 문제를 주는건 아니지만 면접관에게 이미지가 약간 안 좋을수 있죠.
젓가락질도 그런것이라 생각해요.
그거 못한다고 밥 못먹는거 아니고 남에게 피해주는것 아니지만,
예쁘게 잘 하면 분명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것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