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이 아닌 요구를 하신것로 상대가 느낀게 아닐까 조심스레 말을 꺼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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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기름밥을 먹는 사람인데 차량을 보지 않고선 수리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해드리기 어려운 것들이 많습니다. 이점 양해 부탁드려요.
금액과 수리 기간을 주로 물어보시는데 이거 잘못 말하면 나중에 왜 말 바꾸느냐 따지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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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군요. 아마 그곳도 뭔가 이유가 있겠죠. 요즘 침수차 수리가 엄청 들어올거라 예상이 되거든요. 이미 가용 공간과 예약이 꽉찬상태 일수도 있고요. 친절하게 설명이 가능 했을텐데 대응이 아쉬운건 맞는것 같아요. 하지만 모든 업체가 그런건 아니니 너무 안좋게 생각 마시고 털어버리고 다른 업체를 찾아보세요.

2번은 기분 나쁠수도 있겠는데..1번은 왜요?
님 말 다 듣고 일단 알겠다고 하고 끊은게 왜요?
지금 바쁜 상황일수도 있는거고, 말 다했으니까 그냥 끊은걸수도 있는건데요. 양해구하고 상황 설명하는건 다 들어줬다면서요. 아니면 좀 귀찮았을수도 있겠죠.

님이 뭔가 부탁했을 때 본인이 원한만큼의 친절로 돌아오지 않는다고 해서 인류애가 떨어지니 뭐니 하는거 보면, 전 오히려 님이 좀 이기적인 사람으로 느껴져요. 내가 이렇게까지 상냥하게 부탁했는데 왜 나한테 친절을 베풀지 않지? 라는 자기중심적인 스탠스가 느껴져서 거부감 들어요. 본인 생각에서나 별 거 아닌 일이고, 기꺼이 해 줄수 있는 일인거지 남 생각은 다를 수 있어요. 오히려 저같으면 아 내가 좀 귀찮게했나 싶어서 신경쓰였을 거예요. 인류애가 떨어지는게 아니라요.

그리고 2번도 사장님 대처가 썩 기분 좋은건 아니지만, 이러쿵 저러쿵 설명이 필요한게 아니라 먼저 긁힌거 사진 보고 판단해야 하니까 말 끊고 보내달라고 한걸껄요. 본인이 굉장히 남을 배려하고 남 입장을 고려한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아서 상대방 입장에선 그게 아닐수도 있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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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따듯하게 삽시다. 거 참 정 없네.. 인간이 기계요?

글쓴이가 말을 평소 어떤 식으로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지금 글 올리신거나 댓글 다신걸로만 판단했을시에, 말을 듣기 좋게 하시는 분은 아니신듯 합니다.

오는게 고아야 가는게 곱다는 말이 있듯, 한번 왜 사람들이 나에게 기분 나쁘게 응대를 했을지 생각해보시는건 어떠실까요?

뭐 물론 평소의 님을 모르고 이 짧은 글과 댓글로만 생각한 것이니... 조언의 한계는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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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잘 모르겠구만.. 대체 뭘 보고 글쓰니를 이렇게 까지 판단한 건지..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저 짧은 글로 글쓴이를 이기적이며 듣기 좋게 말하는 사람이 아닌 걸로 만들어 놨네요...

그냥 그런 날이 있잖아요. 뭔가 이상한 일이나 불쾌한 일들이 겹치는... 그런 날일 겁니다. 저희 부모님 표현이 깡패도 운전한다고 운전하다 화나도 괜한 시비에 반응하거나 화내지 말라고요. (운전 15년 넘었는데도 듣네요 ㅎ) 세상 사람들 다양합니다. ^^

운행에 지장이 없다면 cctv도 확보하시고 튄 차주 찾은 후 대차도 하고 정식 센터에 입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