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지하철 이런 빌런은 또 처음이네ㅋㅋ

914736No.425242022.09.23 10:41

원하는 시간대의 ktx표가 없어 그냥 지하철타고 종점까지 가는 경우가 생겻는데.
세상에 노약자석도 아니고 일반석 앉아서 드라이브하는 노인네도 있네요ㅋㅋ
아니 신창에서 쭉 타고 인천까지가는데.
나랑 똑같이 신창에서 타서 인천까지 가며 창밖을 보시는데ㅋㅋ
나같이 신창에서 인천 까지 가는 사람은 드물어서 계속 안내리고 구로에서 내렷다가 바로 인천가는거 타는거 보고 좀 신경쓰이긴했지만 그러려니 했습니다.
나랑 똑같이 무슨 사정이 있겠지 하고 근대
인천 도착해서는 바로 반대편 노선 타는거 보고 빌런이였다는걸 그때 깨달았습니다.
세상에 노인들 지하철 요금 꽁짜니까 별 그지같은 빌런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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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942022.09.23 11:04
국가가 보장해주는 혜택을 이용하는건데 그게 왜 빌런이죠? 일반석은 자리가 꽉꽉 차있는데 노약석은 비어있는 상황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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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6642022.09.23 12:22
노인들이 마실 좀 하는게 뭐 그리 불편하신가요.
이 나라 먹고 살게 한 분들이고
나라에서 혜택을 준걸 이용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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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142022.09.23 12:23
내가 뭘 잘못 읽고 있나해서 몇 번 정독했습니다

'드라이브'가 원래 의미가 아니라 나쁜 의미가 있는 요즘 신조어인가?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댓글보고 이해했네요 이게 빌런이라고 할 정도의 수준입니까?

노인이 일반석에 앉았다는 것부터 심기불편하신 것 같은데 거참 팍팍하세 사시네요
저 노인네 분명 드라이브 일거야라고 계속 신경쓰다가 내린 후에 눈으로 쫓아 어디로 가는지 살피고 그럼 그렇지...이랬을 님 상상하니 참 피곤합니다;

누가 동감할거라 생각해서 이런 글 쓰신건지 댓글 반응보고 반성 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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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28822.09.23 10:47
남는게 시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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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45722.09.23 10:55
죄송한데 노인은 꼭 노약자석에만 앉아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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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1473622.09.23 11:11
그런법은 없는데 배려의 문제죠.
젊은 사람들은 노약자석 눈치보이고해서
자리가 비어있음에도 앉기가 꺼려지잖아요?
그래서 노인분들은 노약자석 자리가 비워져있으면 노약자석 부터 채우고 그담에 일반석 앉는게 배려의 문제죠.
저도 배려 차원의 문제라 이거는 그러려니 합니다만 대중교통을 본인 드라이브 용도로 사용하는건 좀 문제가 있다고 보네요.
하물며 돈내고 사용하는것도 아닐텐데 말이죠
그 한사람 때문에 정당하게 돈내고 탄 한사람은 자리에 앉아서 가질 못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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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45722.09.23 11:29
죄송한데 노약자석은 꼭 노인만 앉아야 하는 법은 없어요.
노약자석은 누구나 앉을 수 있어요.
사회적 배려좌석이지 노인을 일반좌석에서 배제하려고 만든 좌석이
아니란거죠.
노약자석도 누구나 앉을 수 있듯이 일반 좌석도 누구나 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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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1473622.09.23 12:05
님 댓글 제대로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배려 차원의 문제라고 말씀 드렸고 그건 그러려니 한다고고도 말씀 드렸는데.
계속 일반석 가지고 그러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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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9422.09.23 11:04
국가가 보장해주는 혜택을 이용하는건데 그게 왜 빌런이죠? 일반석은 자리가 꽉꽉 차있는데 노약석은 비어있는 상황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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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1473622.09.23 11:18
네 일반석 꽉 차있고 노약자석 비워져있어도 계속 일반석 타고 가셨습니다.
근대 노약자석은 그렇다칩니다.
이건 배려의 문제니까요.
제가 말하고자하는 문제는 대중교통을 본인 드라이브 목적으로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시간도 하필 새벽 아침 사이라 한참 직장인들 출근 시간대에 그러고 자빠졌으니 빌런이죠.
무료로 드라이브 하는 그 한 사람 때문에
정당하게 돈주고 탄 한사람은 서서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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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86122.09.23 11:25
아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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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717[수정] 09-23 11:33 22.09.23 11:31
노인들도 일반석 앉을수 있습니다 꼭 노약자석을 앉아야 한다는 강제적인 규정은 없어요 그 노인분도 젊은 사람들과 같이 앉아서 가고 싶으셨나 보죠 그정도 까지 빌런(악당)이라고 생각하고 불편해하면
오히려 본인이 세상살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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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14736[수정] 09-23 12:12 22.09.23 12:09
일반석 앉았다고 빌런이란것이 아니라.
목적도 없이 대중교통을 출근시간에 이용한다는게 문제라고 한겁니다.
일반석 이건 나도 그러려니 한다고 말했어도 다들 일반석 얘기만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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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56922.09.23 12:14
마음이 울적해서 기분 전환겸 나오신건 아닐까요? 모든 사람이 내 기준대로 생각하고 움직이진 않으니까요~ 지하철 내에서 고성방가나 행패를 부린게 아니라면 크게 문제될게 없다고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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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66422.09.23 12:22
노인들이 마실 좀 하는게 뭐 그리 불편하신가요.
이 나라 먹고 살게 한 분들이고
나라에서 혜택을 준걸 이용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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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1473622.09.23 12:32
네 전 불편하네요.
나라에서준게 그냥 준것이 아니고 다 젊은 세대들이 일한 것으로 그 혜택을 주는겁니다.
그러한 혜택을 누리는거 까지는 좋습니다.
근대 그러면 적어도 젊은 세대들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는 해야하는거 아닙니까?
일반석 앉지말아라 그런걸 야기하는게 아니라
하필 출퇴근 시간에 사람 하도많아서 전철 몇대씩 보낼때도 있는데. 그러할때에 등산가방 메고온 노인이라든가 게시글에서도 언급한 드라이브 라든가 그걸 꼭 출퇴근 시간에 겹처서 해야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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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52722.09.23 12:42
와 이런 생각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 제발 내 주변에 없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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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1473622.09.23 12:55
정작 의견에 대해서는 반박은 안하면서 흐름타서 이때다하고 인신공격하는 인간들은 역겹기 그지 없네요.
님같은 존속들 심리가 본인은 공격당하기 싫고 남비난은 하고싶어서 이런댓글 쓰나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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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45722.09.23 12:50
그럼 님은 노인되지 말고 그냥 중년될때까지만 사세요.
님 논리대로라면 젊은 사람들이 님 먹여살려야 하는데
노인되면 한사람 짐이라도 덜 수 있게 꼭 중년까지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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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1473622.09.23 12:59
어이가 없네요.
댓글 제대로 읽은것 맞나요?
누가 보면 노인들은 쓸모없으니 죽으라고 한줄알겠습니다?
젊은 사람들을 위해 출퇴근 시간대는 노인분들 급한거 아니면 이시간대는 피해달라한게 이런소리들을 의견이였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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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34222.09.23 19:55
젊은 세대가 일해서 주는 혜택 받을때까지 그분들은 젊은 세대가 어린 세대일때 혜택을 주기 위해 일하셨습니다. 지금 젊은 세대가 일해서 노년층을 살 피고, 장차 이나라 일꾼이 될 어린 세대를 키우는 것처럼 말이죠. 현 젊은 세대 덕분에 키워진 어린 세대가 젊은 세대가 될쯔음엔 현 젊은 세대인 글쓴님은 노년층이 되실테죠. 그렇게 사회는 돌고 도는겁니다. 내가 먹여살리고 누군가 나를 먹여살리면서요. 출근 시간 만원 지하철에 저런 사람이 없다면 덜 북적일텐데, 하는 생각에 불편하셨을 수 있습니다. 그런 감정은 옳고 그름으로 따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사회 구성원의 일부분으로써 나만 주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나도 받았고 앞으로 받을 것이라는 생각도 한번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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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25222.09.24 02:30
젊은세대들이 낸 세금으로 노인들에게 혜택을 준다라고 하기에는
그 노인분들이 젊었을때 성장시켜놓은 나라에서 살고있네요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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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25222.09.24 02:35
대중 누구나 편하게 이용하라고 만들어놓은 대중 교통을 시간대 골라가며 이용하는 불편을 감내하는게 최소한의 배려까지는 아니지요... 거기까지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오히려 사회에 폐끼칠까봐 주눅들어 방구석에서 말라가는 인생이 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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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14[수정] 09-23 12:24 22.09.23 12:23
내가 뭘 잘못 읽고 있나해서 몇 번 정독했습니다

'드라이브'가 원래 의미가 아니라 나쁜 의미가 있는 요즘 신조어인가?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댓글보고 이해했네요 이게 빌런이라고 할 정도의 수준입니까?

노인이 일반석에 앉았다는 것부터 심기불편하신 것 같은데 거참 팍팍하세 사시네요
저 노인네 분명 드라이브 일거야라고 계속 신경쓰다가 내린 후에 눈으로 쫓아 어디로 가는지 살피고 그럼 그렇지...이랬을 님 상상하니 참 피곤합니다;

누가 동감할거라 생각해서 이런 글 쓰신건지 댓글 반응보고 반성 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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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1473622.09.23 12:50
빌런 다소 오바해서 표현했다는 점은 알겠습니다.
근대 님은 별상관없을지라도 평소 지하철 이용이 많은 저는 저런거 하나하나가 짜증이 납니다.
게시글에는 안적었지만 출근 시간대였습니다.
사람 가득차서 서로밀어 재기면서 밀고 들어오고 있는 그런 순간들도 여러번 지나갔습니다.
드라이브 그걸 꼭 그 시간에 했어야했나요?
사람 없는 한적한 시간대에 해도될껄 그 시간대에?
전 이점이 제일 짜증났던겁니다.
다른건 평소라먼 그러려니 했던거들도 부가적으로 엮이게 된거고요.
님기준에서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제기준으로 충분히 빌런입니다.
그렇게 살면 피곤하다 그정도면 알겠는데
근대 님이 뭔데 저에게 반성하라 마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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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27922.09.23 13:50
누가 언제 왜 대중교통을 타는지는 자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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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2750522.09.23 14:52
담배를 길에서 지나가면서 피는것도 자유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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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81922.09.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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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21122.09.25 22:24
왜 그 노인분에게 빌런이니 뭐니 하시나요?
적적해서 사람 보고싶어서 타고다닐수도 있는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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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56722.09.23 12:34
말하는 싸가지가 너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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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98022.09.23 12:51
니가 빌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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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14736[수정] 09-23 13:04 22.09.23 13:02
정작 의견에 대해서 반박은 안하고 흐름타서 다짜고짜 비난하는데 역겹네요.
비난하고싶으면 무엇때문에 비난하는지 의견이라도 써야할거 아닙니까?
아니면 의견이랄것도 없이 그냥 남비난하고싶은데 너 잘걸렸다싶어서 흐름 타신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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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98022.09.23 13:03
아 ㅈㅅㅈㅅ 여기 글쓴이분이
모르는사람 뒤에서 엄청 씹길래
저도 뒤에서 씹었는데 ㅈㅅㅈㅅ

나도 지하철 사람 많은거 싫던데
글쓴이분이 지하철안타고 자전거타고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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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1473622.09.23 13:14
님이 말하는 글쓴이가 나고요
종점에서 종점을 자전거 타고 출근할수있다고 생각하나요?
이런소릴하는거 보니 글도 제대로 안읽고 비난하고싶어서 댓글만 단거 같은데.
당신은 그냥 눈팅만하거나 커뮤 자체를 안했으면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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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98022.09.23 13:05
진짜 무슨 지하철타는것까지 남 눈치보며 타야하나 ㅋㅋㅋ
노인아니고 직장인이 뭐 브라만이라 알아서 기어야하나
그거 불편하면 지가 일찍 일나서 타던가 남을 조종하려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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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14736[수정] 09-23 13:17 22.09.23 13:15
님 같은 사람은 논리가 내가 사서 피는 담배 왜 눈치보며 피어야 하냐 그런 논리죠 ㅉㅉ
마지막에 불편하면 조금 일찍 타라는 말에ㅋㅋ
생각없는게 보입니다.
걍 차단할게요 논리도 없고 그저 남 비난하기만 좋아하는 무뇌아같아 차단하는게 나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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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25222.09.24 02:45
담배 연기를 마시지 않을 권리와
출근시간에 혼잡한 지하철이 사람 한명치 더 혼잡해지는것...
이 둘이 어떻게 같나요... 담배 이슈는 건강을 침해하는 행위이지만 지하철은 원래 불편한게 조금 더 불편해 질 뿐인 문제 입니다.

본인 의견이 맞다는걸 강조하고 싶어서 엉뚱한 사례를 가져와서 비교를 하시고 있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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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06622.09.23 13:14
난 빌런 맞는것같은데
무슨 이용목적이있는것도아니고
그냥 그렇게 아무이유없는 왔다갔다만하려고
시민들피로누적되게만드는
배려심이라곤 1도없는 빌런 맞는것같음
지하철 한번타보면 진짜 버스보다배로힘들고
앞사람 언제내리나도
피로를 가중시키는 희망고문중 하나인데
인천에서 신창은
너무한거아닌가? 거의 2시간30분거리아님?
그짓을 저녁까지 하루종일했다면
최소 30명은 할아버지 언제내릴까 정신스트레스 만땅으로받으면서 피로만 누적되고 내렸을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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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52722.09.23 13:47
저녁까지 하지도 않은 짓을 상상까지 해서 창조비난을 하시네
애초에 저 노인이 아무 일정 없이 놀려고 탔다고 증명된 것도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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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96822.09.23 13:58
출퇴근길 지옥철에 별 목적 없는 노인들이 탑승하는거 지치고 피곤한 상황에서 짜증날 수 있다는거 충분히 이해하고 나도 겪어봄. 근데 글쓴이는 도를 넘음.

그 노인분도 지하철에 탈 자격이 있음. 국가 차원에서 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제공하는 혜택을 이용하는게 잘못임? 공짜로 이용하니 돈 내고 탄 사람들에게 불편 끼치지 말고 알아서 배려하라는 말 같은데, 그 논리가 발전하면 기초수급자 가정의 아이가 지원금으로 어디 식당에서 돈가스 시켜 먹었다고, 본인이 낸 세금인데 이게 말이 되는거냐고 민원 넣은 케이스가 되는거임.

글쓴이 화살이 향해야 할 곳은 그 노인 분이 아님. 출퇴근 시간에는 노인도 돈을 내고 이용하게 하는 등의 사항을 국가에 건의하든가 할 일임. 그것도 아니라면 본인이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든가. 지하철은 공공교통수단임. 누구나 어떤 목적이든 사용할 수 있고, 그게 본인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빌런이니 뭐니 욕할게 아님.

논외로 한가지만 말하자면, 노인 분들이 지하철이나 버스 등 공공교통수단을 이용하는건 다양한 경제사회적 편익을 야기함. 신체적으로 활동적인 상태를 유지하는게 의료비 절감, 자살 및 우울증 감소에 도움이 되고, 노인들의 왕래가 잦아지며 경제적 효과도 발생함. 국내외적으로 유의미한 연구결과도 존재함.
결론적으로 노인의 지하철 무임승차는 글쓴이의 논리처럼 단순히 출퇴근시 불편감 또는 적자논리 등의 단순한 시각으로 볼 게 아님. 좀 더 넓은 시각과 넓은 마음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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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2750522.09.23 15:28
님말을 듣고 생각을 좀 달리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제글 보고 제대로 반박해주신분은 님밖에 없네요
님 말처럼 제가 번지수 잘못찾은거 맞고
제가 저 노인분을 빌런 취급하는것도 잘못된거 다 맞죠.
님말에 틀린점 하나 없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이리 생각합니다.
법으로 금지한건 아니지만
급한일이 아니라면 출퇴근 시간에 젊은 사람들을 위해서 이시간대는 피해주는것도 배려라고 봅니다.
제가 노인분을 욕한건 잘못이지만 노인이 젊은세대들에 대해 배려가 없다고 생각이 드는건 변함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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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81922.09.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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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96822.09.23 16:08
저도 노인 분들이 출퇴근 시간만이라도 좀 직장인들 배려해서 목적 없이 지하철 타시는건 지양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은 합니다. 많이 지치고 피곤할 땐 짜증도 나고요. 근데 말 그대로 배려니 그걸 강제할 수는 없고, 배려해주지 않는다고 욕하는것도 안되겠지요. 그 많은 노인 분들의 상황과 목적을 우리가 다 일일이 알 수는 없으니 섣불리 판단해서도 안되겠고요. 제가 글에 쓴 것처럼 출퇴근 시간만이라도 이용 요금을 받는 등의 뭔가 제도적 개선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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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768[수정] 09-23 16:29 22.09.23 16:28
지하철 무료이용으로 인해
야외 활동 증가는 의료비 절감으로
이어진다는 이야기는 없나 싶었는데
이 분이 작성하셨군요

그거 외에도 한가지 이야기 드리고 싶은게
있는데 오히려 저는 나이가 많아도
자신이 노약자석을 이용하지 않을 정도라고
본인이 판단하면 굳이 거기에
앉을 필요는 없지 않나 싶어요

노약자석은 말그대로
원래 서서 가기 힘든 장애인, 임산부, 노인 등
그리고 이건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심지어 꼬마 아이들도 다리 아프면
거기 앉을 수도 있고 그걸 뭐라 하는 분위기가
생기면 안된다고 봐요

살다보면 꼭 장애인이 아니라도
나이 젊은 사람이라도 다리를 다쳐
몇주 목발을 해야할 수 있잖아요
근데 그 몇주동안은 지하철 이용시
노약자석 충분히 이용할 수도 있지않나
그런 생각이거든요
임시적으로 단기적으로
신체적 약자의 상태에 있으니까요

근데 노약자석은 늘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만 앉아계시기에 언제부턴가
노약자석 = 노인석이 되는 것 같아요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노약자석부터
채우시고 그런 다음 일반석에 앉아주세요
라는건 전체 노약자 중 나머지를
염두하면 합리적이지 못한 방식 같습니다

이것과 별개로 매우 혼잡한
출퇴근 시간에 목격하신건 사람으로서
짜증은 날 수 있다고 여겨지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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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42422.09.23 14:16
그분이 무료로 타실만큼 나이가 들었는지 아닌지는
주관적인 판단 아닌가요? 실제로 돈내고 타셨음 어쩔건가요.

노인이라 면허증을 반납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혹시라도 내가 피해를 줄까봐 면허를 반납하셨고,
그것때문에 나들이를 못가셔서 외출한걸수도 있어요.

심지어 이 모든 특수상황이 아니더라도
님은 그 분이 지하철을 유료로 탔든, 무료로 탔든
1도 도움을 준게 없다는게 팩트죠.
그러니까 본인이 먼곳에 사는걸 탓하시고,
조금 더 가까운곳에 터 잡고 못사시는걸 탓하세요.
애먼데다 분풀이 마시고요.

마음이 가난하신가.. 화가많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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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27505[수정] 09-23 14:38 22.09.23 14:35
전 노인분이 무료로 타서 화가난게 아닙니다.
굳이 출퇴근 시간대에 그랬어야 했냐는 겁니다.
님 말처럼 제가 저 노인분 비난한건 순간의 화 때문에 한 잘못이고 잘못인건 인정합니다.
근대 그런 절 지적한것은 문제없지만 마찬가지로 님이 저한테 비난할 권리도 없는겁니다.
마음이 가난하니 뭐니 말씀하시는데 본인은 마음이 넓어 남을 향해 조롱조가 아니면 글 못쓰시나 봅니다?^^
저한테는 그 노인분이 돈이 있어 탄건지 돈내고탄건지 어찌아냐고 말씀하신거에 비해
님은 제가 돈이 없어 지하철타고 먼거리에서 산다고 멋대로 착각하시는데 출장 때문에 신창에서 인천 까지 간거였습니다.
남 지적하는것 까진 좋으나 이때다싶어 조롱하시는데. 마음이 참 넓어서 보기 좋네요.
부디 본인이 한말이 본인 한테도 적용이 되었으면 싶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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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64922.09.25 13:04
다른 댓글 쓴 사람인데 당신이 짧은 생각으로 글을 써서 모두가 비판하는데 어찌 편한 논리로 점잖은냥 자기 방어를 하나요? 비겁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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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85622.09.23 15:07
그분도 그분의 사정이 있을수도 있고, 하루쯤 북적이는 출근전철에서 사람들을 보고싶을수도 있죠..
어짜피 전철비지원은 한정거장을 가든 20정거장을 가든 무료이고,
매일 보는 사람도 아니였을거고 자리를 차지하고는 있지만, 글쓴님처럼 끝 정거장까지 가는 사람은 거의 없고 도중도중 다 내리는 분들이었을텐데 그 분들도 그냥 오늘은 앞 할아버지가 일찍 안내리네 운이 나쁜날이군. 하고 마시겠죠.
그 하루 그 앞을 잠깐씩 서서가던 사람들을 전부 대변해서 저런 화내는 글을 쓰실 건 아닌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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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2750522.09.23 15:31
네 님말처럼 제가 이런글 까지 써가며 노인 비난한것은 잘못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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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899[수정] 09-23 15:21 22.09.23 15:20
공감한다 이동할때 공짜로 타라했지 심심하다고 공짜로타서 출근하는 사람들 못 앉게 해야하는건가? 국가의 배려를 권리로 생각하는것은 아닌지?
뉴스도 나왔었죠 여름에 집에 에어컨 전기값 아깝다고 지하철에 모여서 수다 떠시는 어르신들 마찬가지로 인천공항도 골치 아프다는 뉴스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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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78522.09.23 17:32
할일없고 갈곳없어 노인이 지하철 투어하는 사회를 바꾸는게 먼저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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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29122.09.23 18:26
야 이건 뭐 어디서부터 지적해야할지 감도 안온다
와… 출근길에 스트레스 많이 받나본데 그래도 이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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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94722.09.23 18:26
참 씁쓸하네요 ㅠㅠ 갈 곳 없어 아침마다 지하철을 타고 빙빙 도는 노인분들이나 출퇴근 피곤에 지쳐 노인을 보는 시선이 곱지 못할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ㅠㅠ.. 저도 나중에 저 노인분처럼 되려나.. 그런 생각도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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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44122.09.23 18:35
꼬우면 차를사세요 뚜벅이색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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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32722.09.23 18:43
아..
출퇴근시간에 할일없는 어르신이 지하철에, 심지어 일반석에 앉아서 가는 배려없는 모습을 보고 화가나셨구나...
하...
인생살기 피곤한일 엄청 많으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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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69022.09.23 18:49
풉 별 거지같은 걸로 화가많네 ㅋㅋㅋㅋㅋㅋ 병ㅅ이 인생 참 힘들게 산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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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78322.09.2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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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03122.09.23 23:18
얼마나 집에 가기싫었으면 지하철에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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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32022.09.24 13:16
너도 늙어 이놈아..
그 어르신도 젊었을때 근면하게 일하셨던 분이셨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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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649[수정] 09-25 13:08 22.09.25 12:53
당신이 지금까지 사회와 경제에 이바지 한거 몇배를 그분이 하셨을텐데 빌런?? 글쓴이가 세금 얼마를 내고 얼마나 뭘 기여했길래? 그 노인분 보다 늦게 태어난게 벼슬인가? 그런 분들이 젊은 시절 열심히 일해 필리핀 꼴 안나고 발전해서 당신이 편하게 지하철 타며 충퇴근 하는 걸 모르는 거 같네요.
그 꼴 보기 싫음 차라리 차라도 사서 취등록세도 좀 내요!!! 집을 사던 소비도 하고!! 출퇴근 하나 하는게 무슨 대단한 일이라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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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80822.10.08 02:21
소름돋는 사람이네요
본인도 늙을겁니다.
노인 무시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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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39823.05.27 12:21
ㅈ거지 뚜벅이련아 꼬우면 차를사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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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불러오기 (19)

작성

교차로에서 엄청 천천히 가는차 10
810342No.425362022.09.23
보이스피싱 놈들은 수틀리면 바로 차단박나보네요 6
673592No.425342022.09.23
야 잘 봐바 2
877628No.425332022.09.23
저희 칠순넘은 아버지도 지하철타실땐 11
116289No.425312022.09.23
요 아래 지하철 이야기 27
398656No.425272022.09.23
빌런은 차단이야! 4
449020No.425262022.09.23
현대판 흥부가족 7
144285No.425252022.09.23
진짜 지하철 이런 빌런은 또 처음이네ㅋㅋ 59
914736No.425242022.09.23
요즘 보이스피싱 수법인가요? 8
213079No.425232022.09.23
쿠팡 생수 안가져 간다한거요 7
460390No.425222022.09.23
직장 생활,,, 마음이 너무 불편하고 힘들어요 5
708509No.425202022.09.23
199067 계시글보면서 드는생각 15
678179No.425192022.09.23
기회는 예고 없이 온다 2
697228No.425182022.09.23
주택빌라단지인데 소음공해ㅋㅋ 2
899239No.425172022.09.22
이별 정말 힘드네요 9
740739No.42516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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