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기억나서 빡이 차오르는 이야기

637073No.438032022.12.13 18:36

오늘 눈오길래 갑자기 떠오른 기억인데
예에전에 눈오던 날 버스정거장에 서서 버스 기다리는데
직장인 남자 두 분이서 정거장 좀 떨어진데서 전담 피우며 하는 얘기를 들었어여.
한 분이 유부남이었나본데 아내분이 육휴인지 전업주분진 모르겠는데
국을 재탕 삼탕한다고 흉보듯이 얘기하더라구여...
생판남이라 말은 못했으나 상상속에서 멱살잡고 탈탈 털었음.

국이라는게 일정 수준의 맛을 내려면 어느 정도 양이 나와야 한다고..
딱 한 끼 먹을 양 끓이는게 얼마나 비효율적인 일인지 ㅈ도 모르면서.
생각할수록 빡치는데 이게 또 생각나서 오늘도 빡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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