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으면

781624No.440172022.12.30 01:02

그 일이 꼴도보기 싫어질만큼
미워질수도 있구나 실감했습니다

그럼에도 다른일보단 지금하는 일을 사랑해요
포기하고싶지도 않고..
지금은 애증에 가까운 느낌이에요

좀처럼 손에 안잡혀서 한달정도 일을 쉬긴했는데
그래도 전 처럼 열정이 생기진않네요..

이럴땐 어떻게 이겨내면 좋을까요?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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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2782022.12.30 01:34
좋아하는 일을 하는건 즐겁고
좋아하는 일을 잘 하려면 힘들고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으면 괴롭죠.

지금에 와서 초심을 찾으라는건 뜬구름 잡는 얘기입니다.

단지 그 직업을 이어나갔을때 미래의 자신의 모습이 행복할것 같은지를 우선 상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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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46622.12.30 01:08
저랑 같은 상황이시네요… 일하면서 현타가 세게 와서 일도 사람도 꼴도 보기 싫더라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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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278[수정] 12-30 01:36 22.12.30 01:34
좋아하는 일을 하는건 즐겁고
좋아하는 일을 잘 하려면 힘들고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으면 괴롭죠.

지금에 와서 초심을 찾으라는건 뜬구름 잡는 얘기입니다.

단지 그 직업을 이어나갔을때 미래의 자신의 모습이 행복할것 같은지를 우선 상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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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6722.12.30 09:29
좋아하는 것과 잘할 수 있는건 다른것 같습니다.

직업에서의 만족은 저같은 경우엔 성과를 통한 성취감을 통해서 오는데,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도 비슷합니다.

현재 일을 잘하실 수 있는지(경쟁력이 있는지, 또 지속했을때 장기적으로 이익이 클지)를 생각해 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서장훈씨가 말했던, 좋아했던 농구가 직업이 되면서 단 한순간도 즐기지 못했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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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37322.12.30 17:45
저도 좋아하는 일을 하지만 가끔은 열정이 바닥나네요.
무슨일이든 7년정도 하면 마스터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일에 비슷한 부업이나 취미생활을 하니까 제일을 궁금해하는 사람에게 알려주기도하고 배우기도하니까 또 뿌듯하고 그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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