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를 싫어하지만 종교가 잘한 점이 있다고 생각

176220No.458712023.04.26 19:22

난 기독교를 비롯해서 증명도 못하는 신이나 사후세계 별로 안좋아함.

그래도 한가지 인정하는 부분이 있음.

종교가 있어서 완전히 미쳐가지고 사람해치는 일은 많이 완화되었다고 생각함.

그냥 미칠 사람을 곱게 미치게 했다고 봄.

종교 때문에 죽는 사람들 수를 염두한다면 상쇄되겠지만 따로 보아야 할 문제인 거 같음.

(신의 존재를 믿으시는 분들은 제가 틀렸으니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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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3652023.04.26 21:25
거시적으로 종교 때문에 일어난 전쟁들은 뭐가 되죠...

아직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이라든지 IS같은 과격파, 무슬림 테러리스트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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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9402023.04.26 22:03
전광훈같은 사이비와 광신도들보면 딱히 그렇지도않은듯 불교 땡중놈들도 커지면 타락하는데 자체정화작용도 없는 천주교 제외 개신교들은 이제는 영리사업체로 봐줘야함 물론 종교로 보면안된다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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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36523.04.26 21:25
거시적으로 종교 때문에 일어난 전쟁들은 뭐가 되죠...

아직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이라든지 IS같은 과격파, 무슬림 테러리스트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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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7622023.04.26 21:34
제가 묻고 싶네요 뭐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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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48923.04.26 21:47
뭐가된다뇨 위에 댓글 남기신 분 말그대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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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7622023.04.26 21:56
그러니까 뭐가 되냐구요? 종교전쟁에 대해서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는데 제가 종교의 장점을 말했다고 그 일들이 뭐가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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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36523.04.26 22:06
상쇄가 안된다는 의미였어요.

그리고 비단 곱게 미치는 사람보다는 jms나 신천지 등, 해외의 옴진리교나 파륜궁처럼 종교라는 이름 아래 인간이 인간의 자유를 속박하고 억압한 사례 많은것도 있네요. 개인이 타인에게 피해를 줄 때 종교적 카리스마가 얼마나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지 생각해보세요.

초기에 잡혀서 격리되고 구분될 인간들이 종교의 단체 유지를 위해 교묘하게 보호받고 은폐되는 경우도 많죠. 신부들의 성추행이나 목사들의 성추행, 교회 안에서 이루어지는 온갖 탈세현상 등등.

군중심리라고도 ㅎㅏ죠. 개인이었다면 하지 않았을 과감한 행동들이 단체가 주는 힘으로 거리낌없이 자행되기 쉽단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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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7622023.04.26 22:14
종교로 인한 악행들 어마어마 합니다. 저도 존나 싫어요.

근데 어떤 사람이 악행을 저질렀어요. 그리고 불우한 이웃을 도왔어요.

그 사람은 애기죠.

하지만 선행에 대해서 비난을 해서는 안되죠.

서사가 이어지면 (선행이 악행을 위한 발판이었다던가....) 옹호할 수 없지만 공은 공 죄는 죄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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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36523.04.26 22:28
싫고 좋고의 문제가 아니라 상쇄가 안된단 말이 하고 싶었어요.
존나 큰 저울 놓고 한쪽에 종교가 가져온 좋은것들, 반대쪽에 종교의 악행들 놓고 형량하면 그냥 기울어버릴거라니깐요.
님이 상쇄된다고 하셔서 하는 말인데 왜 자꾸 그러시나요.

우리가 피해는 수치화가 가능하죠. 님이 말하는건 미칠놈이 곱게 미친다는 가정인건데 이게 피해만큼 수치화가 되나요? 이건 만약이라는 가정과 상상의 영역 아닌가요? 이런 꽃노래 하지 말자는거임.

IS가 수만명 대량학살하고 있는데
옆집 아재가 승질드러워서 여럿 살인할거 무슬림믿고 교리따라 사느라 부정한 딸만 명예살인한거 보고
그래도 무슬림믿고 저 아재가 여럿 안죽였다. 갓종교! 이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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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3577523.04.26 22:39
뭐 그냥 수치로만 말하면 상쇄가 될 수도 안 될 수도 있어요. 우리가 정확히 조사를 안했잖아요.

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숫자가 너무 커서 상쇄 자체를 논하기가 어려울 수 있어요.

제가 말하고 싶은 점은 ㄱ ㅐ ㅅ ㅐ ㄱ ㅣ도 잘한 건 있다 에요.

이슬람이건 기독교건 종교는 사람 무지하게 죽였습니다.

그래도 딱 한가지 우리 사회에 많은 도움을 준 부분에 대해서 말하고 싶었어요.

도움을 주었다고 종교가 나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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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7622023.04.2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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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28623.04.26 21:43
증명이라는 것이 단순히 그들이 실제로 존재하느냐만 두고 본다면
귀신도, 미신도, 샤머니즘도 모두 증명하지 못하지만 우리 삶 깊숙히 존재하죠.
그 어디에나 있고, 그 어디에도 없다는 말처럼요.
증명하지 못하는 것은 개개인의 지식과도 연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이 있다는것을 알기위해 노력하고, 신학공부를 하는 사람은
신이 존재한다는 흔적을 더 많이 알고있기에 최소한 그들의 입장에서
존재를 증명할 수 있죠.
하지만 그것을 모르는 일반인 입장에서는 단순히 허상에 불과할 수 밖에 없고요.
모든 인생의 진리는 더 알고, 덜 알고의 차이 아닐까요?

그리고 종교가 인간 화합에 도움을 주었다는 시각은 반대입니다.
종교는 분열의 시초가 되기도 했고, 계급의 차이를 위해 존재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다른 종교를 믿는다는 이유로 서로를 헤치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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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7622023.04.26 21:50
인간 화합에 도움이 되었다는 내용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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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48923.04.26 21:46
종교 때문에 수많은 전쟁들이일어났고 일어나고 있는 중이죠

글내용이 잘이해가되질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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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7622023.04.26 21:52
종교전쟁 인정해요. 근데 저는 곱게 미친 부분을 말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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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998[수정] 04-26 21:52 23.04.2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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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7622023.04.26 21:54
님 말은 동의하지만 종교가 사람들을 곱게 미치게 했다는 시각에 대해서는 보충 설명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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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99823.04.2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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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7622023.04.26 22:01
간단하게 표현할게요.

미쳤다: 여기저기 욕하고 배설물 뿌리고 칼을 휘두름.

곱게 미쳤다: 자기 혼자 중얼거리고 침을 질질 흘려도 남들한테는 안 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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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94023.04.26 22:03
전광훈같은 사이비와 광신도들보면 딱히 그렇지도않은듯 불교 땡중놈들도 커지면 타락하는데 자체정화작용도 없는 천주교 제외 개신교들은 이제는 영리사업체로 봐줘야함 물론 종교로 보면안된다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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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3577523.04.26 22:42
의도했든 안했든 그래도 우리 사회에 도움을 주었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었어요. 그렇다고 해서 종교가 정당화 되지는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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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14323.04.27 14:47
오히려 종교때문에 더 미쳐서 안죽을 사람도 죽게만들거나 인생 망치게 만드는 일도 허다하고, 사이비뿐만 아니라 일반 종교에서도 광신도들이 본인과 가족 인생 망치는 경우도 많죠...
역사적으로 사회 지배 체계 갖추는데는 도움이 됐을지 몰라도 현대사회에선 장점이 없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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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69823.04.28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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