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억제제 부작용

202942No.481932023.10.30 16:16

친구가 1년 넘게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식욕억제제를 먹고있는데요.
하루 두번 아침 저녁으로요.
통통했던 친군데 17키로정도를 감량하고 깡말라졌어요.
유지약으로 넘어가면서 다시 8키로가 쪘다고 억제제를 처방 받아와서 다시 먹기 시작했는데 이게 먹기시작했을때부터 계산해보니 일년이 넘습니다.
운동도 딱히 안하고있고.. 살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는지 1키로만 쪄도 히스테리 부리듯 약을 찾아먹어요.
지켜보는중인데 걱정이 되는 점은
이 친구가 살 빠지면서부터 쇼핑에 중독된것처럼 옷 쇼핑을 하는데 저한테 돈을 빌려가서 카드값을 메꿀정도로 한다는거에요. 명품 옷을 사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날씬해졌으니 그동안 못해봤던거 하고싶나보다 하고 좋게 봤는데 저한테 돈까지 빌려가니까 좀 심각한 것 같더라구요.
우울증에 걸리면 쇼핑중독이 된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어서 혹시 그 억제제 부작용이 우울증인지 의심하고있어요.
주변에서 만류하는데도 계속 처방 받아오더라구요..
혹시 관련해서 경험해보셨던 분이 계실까요
어떻게 그만 먹게 할지도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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