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112142No.484502023.11.26 20:28

윗집에 이사를 온건지, 그새 애들이 자란건진 모르겠지만 요근래 6~9시 사이 층간소음이 너무 심합니다.
한번은 그냥 발걸음 소리도 아니고 뛰어다니는 듯한 소리, 바닥을 단단한 뭔가로 내리치는 소리가 나길래 참다 못해 올라갔습니다. 저녁 6시 쯤이요.
가보니 부모는 없고 남자아이 둘만 있더군요,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와 유치원생 아이. 둘이서 얼마나 신나게 놀았는지 땀도 흘리더라구요. 부모가 없으니 그냥 잘 타이르고 내려왔는데, 내려오자마자 또 쿵쿵...
그리고 또 한번 너무 심하게 쿵쿵 거리길래 올라가니 이번엔 부모가 있더라구요.
벨누르자마자 여자 분이 아이들한테 방으로 들어가라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러고 남편으로 보이는 사람이 나왔는데 나이는 20대 중반? 옷차림보니 군인인거 같더라구요.
아이들이 어리니 이해는 한다만 아파트이니 집에서 뛰노는 행동은 자제 해달라고 하고 내려왔는데.
그날 하루만 좀 잠잠하고 또 쿵쿵 거립니다. 매일 일정한 싣간에요..

와이프는 애들도 어리고 밤늦은 시간도 아니니 조금 뛰어 노는거 정도는 넘어가 주자고 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아파트인데 낮이든 저녁이든 밤이든 집에서 아이들이 뛰어노는데 방치를 하는게 전 이해가 되지 않거든요... 제가 예민한걸까요?
해결을 한다면 잘, 원만히 해결할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진짜 쿵쿵이 아니라, 달리는 듯한 소리입니다.. 쿵쿵쿵쿵쿵쿠쿵쿵쿵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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