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곳에 쓴 글 복붙이라 반말 양해 부탁드립니다,,,



회사에서 어떤 프로젝트든 실무든
내가 직접 보고 관리해야만 직성이 풀림

어떤 프로젝트든 내가 실무하는게 아니어도
내가 결정하고 기획 참여하고 기여해야 직성이 풀림

내 기준 짜치는 일에는 나 안 껴줘도 되는데
내 기준 중요한 일에는 업무로드상이든 일정상이든 내가 제외되는 상황이 생기면 기분 나쁨

나 혼자 회사일을 죄다 맡아서 할 수 있는 게 아닌 것도 알고
내가 저렇게까지 일할 이유 없다는 것도 알고
팀이 잘 굴러가게 해야 맞다는 것도 아는데
나는 왜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스스로 괴로운지 현타옴



이런 성격 때문에 회사에서 작은 말들에도 자꾸 귀를 기울이게 되고
내 기준에서 나에게 권한을 주거나 물어봐야 하는 것들인데
나를 거치지 않고 아래 팀원에게 물어보거나 하는 상황이먼
기분이 나빠지고 그래서 너무 힘들어요

저도 제가 비정상인걸 아는데
제 심리가 도대체 어디서 비롯된건지 왜 그런건지
고칠 수 있다면 어떻게 고쳐야 할지 알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