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육아로 싸우고왔는데 (친구랑 언쟁) - 고급유머

독박육아로 싸우고왔는데 (친구랑 언쟁)

227819No.495492024.04.09 16:46

남사친이랑 독박육아에대해서 생각이 달라서
얘기하다보니까 서로 좀 흥분했는데
여러분생각은 어떠세요?

남사친 입장은 독박육아란 말이 싫대요 그러면은 밖에서 돈 버는 남편은 독박벌이냐고, 독박육아라는 말 자체가 모순이고 애초에 존재하지 말아야된대요.

제 입장은 자녀란건 부모 두사람의 자녀고 양육할 때 한 사람의 영향만 들어가서는 안된다는 입장이고,당연히 책임도 나눠야 하고요 그런데 그걸 차치하고서라도 최소주말 번갈아서는 남편이 봐주거나 최소한 외벌이라도 양육에 3~40%는 남편이 역할을해야 된다고 생각을 한다고했어요.

그랬더니 여자만 꿀빤다 이기적이다 라고하는데
제가 진짜 어처구니가 없어서

정말 가정에대해서 너는 육아 나는 벌이 이렇게 나눈게 되려면, 아내가 밥도 딱 애기 먹을것만 밥하고, 집도 딱 애기가 어지른 것만 치우고, 빨래도 딱 애기입은것만 빨고, 나머지 부차적인 일들도 딱 애기에 관한것만 하고 나머지는 손 놓고 쉬게하고.

너도 너가 먹을건 니가 장보고,요리하고,치우고,
빨래도 니 빨래는 니가하고,니가 집 정리하고,집청소하고 이래야지. 독박육아가 아니고 분담인거지.(아내도 아내가어지른건 아내가 청소)

니는 왜 벌이에 대해서 도움받을거 다받아놓고
육아에대해선 한치도 안나눌려고 하냐고
자취집가보면 진짜 개 난장판이면서
내가 농담반진담반 드럽다하니까 뭔 일하고오면 피곤하다 핑계댔으면서
저도 지금 말하다보니까 좀 흥분했는데

여러분생각은 어떠세요?
애초에 지 ㅅ끼인데 왜 육아를 하고싶지 않아하는지 이해가안가네요

신고
차단
스크랩

9031512024.04.09 19:51
실례지만 여기 댓글들 중 제일 긁히셨습니다.
바로가기
10
1
1010352024.04.09 20:26
미혼 여자인데 독박육아란 말 별로 안좋아해요.
마치 엄청 하기 싫은 숙제를 혼자 떠맡아서 한다는 느낌.
길러진다는 면에서 확실히 아이 입장에선 피동적인 일이긴 하지만 왜 굳이 폭탄 돌리듯이 독박쓴다는 표현하나요?
미혼이 들어도 육아라는게 단순히 힘든걸 넘어서 하기 싫은, 부정적인 일이라는 인상을 주는 거 같음.
바로가기
9
1
4809762024.04.09 16:51
저도 결혼전에는 구런생각해봤는데
결혼하고나니까
아 불행한 사람들이 게시판에 끄적인거만 보이는거구나
싶었습니다
정상적인 가정은 그런거 없어요
서로 사랑해서 맞춰가며 양보하고 잘 들 삽니다
바로가기
7
0

48097604-09 16:51
저도 결혼전에는 구런생각해봤는데
결혼하고나니까
아 불행한 사람들이 게시판에 끄적인거만 보이는거구나
싶었습니다
정상적인 가정은 그런거 없어요
서로 사랑해서 맞춰가며 양보하고 잘 들 삽니다
댓글달기
7
0
글쓴이 22781904-09 16:52
솔직히 저도 인터넷에서만 저러는줄 알았는데
남사친이 저딴식으로 말하니까 충격이예요 진짜 ;;;;
댓글달기
0
0
262408[수정] 04-09 17:17 04-09 17:15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0
0
글쓴이 22781904-09 17:23
진짜 저도 말하면서도 느꼈는데
와 티비로 볼땐 사소한거 하나도 50 50하려다가 이혼한 사람들이 이해가안갔는데
육아 하나도 담당하기 싫어서
아내한테 다 맡기고선
독박육아가 당연한것처럼 말하니까
와 이래서 사소한것 하나도 희생하기싫다는 마음이 나오는거구나 확깨달았네요...ㅋㅋ
댓글달기
0
0
71085104-09 17:26
일단 육아에 퍼센트를 나눈다 라는 자체가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선 올바르지 않아보이네요.
제일 좋은건 상황을 보고 볼수 있는 사람이 보는게 정답이었습니다.
제 경우는 아이가 엄마에게만 붙어 있으려 해서 의도치 않은 독박 육아를 시킨적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저의 분담이 늘어났지만 여전히 엄마가 꼭 해야하는 것들이 분명히 있지요.
그리고 대부분의 남자들은 시키면 합니다. 눈치껏 알아서 해줘라고 하면 힘들죠.
프로토콜을 짜준다면 시키는대로 움직이는 존재입니다.
하지만 아빠가 아침 새벽에에 출근해 다음날 새벽에 일이 마치는 상황에선 아이 돌보기가 쉽지는 않겠죠?
그래도 부탁을 한다면 최대한 하는게 아빠고 아버지입니다.
그러나 와이프도 상황을 알기에 배려를 해주기에 참 감사하죠.
육아에서 누구의일 누구의 일을 확실히 정하는 것은 어렵기도 하구요. 어제까지 나랑 같이 밥 잘먹던 아이가 엄마를 찾기도 하고 반대 상황도 있구요.
중요한건 누구의 책임이고 안한다 한다의 개념이 아닌 현 상황에 맞게 대처해 나가는게 육아입니다.
힘들긴 하지만 더 커다란 행복이 분명 있습니다.
댓글달기
5
0
글쓴이 227819[수정] 04-09 17:28 04-09 17:26
새벽에나가서 새벽에 들어오는 남편들은 예외죠.. 평범한 직장인을 말한거예요 저는..
댓글달기
0
0
71085104-09 17:30
시켜보세요. 잘합니다. 키워보니 육아는 엄마 위주로 가는게 확실히 좋아요. 애기가 본능적으로 엄마를 더 따릅니다. 결국 아빠는 뭘 해야할지 잘 모르는 상황이 분명생깁니다. 그럴땐 시켜야죠. 직장에서 하는 일과 개념이 다른 문제 입니다.
댓글달기
1
0
글쓴이 22781904-09 17:33
시키는게 아니라 엄마도 이제 배워야되는데, 누구를 계속 시키라고하시는지. 그리고 육아와 양육은 하다보면 배우는거죠. 점점 익숙해지고요. 엄마도 똑같은 과정을 거쳐야죠 님 옆에서 같이요.
댓글달기
0
0
710851[수정] 04-09 17:47 04-09 17:45
전적으로 아기는 본능적으로 엄마를 따릅니다. 제경우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신생아 시절 얼마간은 제가 못안았어요.
처음엔 이것저것 도와주려다 애기가 너무 울어 저는 겨우 분유타고 빨래하고 메인은 주로 와이프가 담당 할수 밖엔 없었죠. 특히 모유수유 아기들은 더 심하구요. 그러다 보니 결국 아빠가 가능한 일은 줄어들게 되었고 어쩔수 없이 독박을 시킬수 밖에 없었죠.
그러고 애가 커가며 서서히 적응이 되었고 가능한 부분이 생기기 시작했지만 바로 투입 될수 없었기에 와이프랑 유튜브의 도움으로 다시 배워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것도 제가 일터에서 돌아온 서너시간 정도만 가능하고 그외는 다시 엄마만 봐야되죠. 그래도 육아로 다툰 적은 없었습니다.
와이프도 이해했고 저도 최대한 제가 할수있는 일은 도맡아 하려 노력했으니까요.
즉 상황이 언제나 같지는 않겠지만 서로에 대해 신뢰와 배려가 없다면 힘들겁니다. 그러니 육아비율 직장시간 이런거 따지는거 자체가 부질 없습니다.
되는사람이 되는대로 할수있는 최선을 다하는게 육아입니다.

참! 그리고 저는 방금 우리 딸래미 기저귀 갈고 맘마 먹이러 갑니다. 그럼 ㅎㅎ
댓글달기
2
0
글쓴이 22781904-09 18:00
최고네요.그런 남편이 정답이죠. 외벌이니 독박육아는 당연하고 니가 다해 보다는 같이 하려하는 마음이 훨씬 배우자로서 자격있는 남편이라고 생각해요
댓글달기
0
0
17084504-09 17:32
사람 사는데 정답이 있던가요. 각자 본전 생각하면 억울하고 분한 생각이 들겠죠. 서로의 입장차이만 다른걸 알게 될뿐 얻는것도 없습니다. 내가 좀 더 하면 어떻고 덜하면 어떤가요. 남 생각 고치려말고 그냥 나한테 맞는 사람 만나면 됩니다. 참고로 저는 독박 벌이에 독박 집안일에 아이 보는 시간도 집사람 보다 깁니다. 내가 좋아서 하는거니 시시비비 가리지 않죠. 내 아이가 밝고 건강하게 커서 이 아빠가 처음이라 잘 못해도 노력했다는 것만 알아주면 여한이 없겠습니다.
댓글달기
5
0
글쓴이 22781904-09 17:37
ㅋㅋ 글쎄 요즘도 저런말하는 애랑 결혼할 여자가 나올런지.. 같은시간에 다른남자였으면, 같이 고민하고 같이 공부하고 동고동락 행복한 시간을 같이보낼시간에, 굳이 나혼자 독박? ㅠ 저러려는 여자가 있을까요? 그사람 인생이니 제가 신경쓸건 아니지만..
댓글달기
0
0
51333104-09 17:45
지금 아이를 키우면서 드는건 신생아때 아기땐 차라리 직장이 덜 힘들다 였습니다. 하지만 남자도 이제 직장 다닌지 몇년 안될 때라 힘들텐데 그걸 다 아해하고 받아줄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거라 생각하고요.
님은 내 입장을 먼저 생각하지 않고 상대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려고 하나요? 님 글도 온통 내 입장만 보입니다. 상대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려 하면 저같은 사람이 될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정말 좋은 사람이 되어야 나같은 남자를 만날수 있고요.
댓글달기
5
1
글쓴이 22781904-09 17:55
..;; 죄송한데 님같은 남자를 만나본적이 없어서... 제 남친,전남친도 저렇지않고, 지금 결혼한 친구남편도 밤새가면서, 친구랑 거의 반죽음 상태로 같이 육아중이라.. 님같은 남자..? 저는 꿈꿔본적이 없어서...;; 죄송하다해야할지 뭐라해야할지;;
댓글달기
0
0
26240804-09 18:13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4
0
66505904-09 22:29
님 일 마치고 공부 얼마나 하시나요? 한시간? 두시간? 적당히 아둥바둥 사는, 회사에서 잘릴까 걱정하는 그런 아빠가 좋으세요? 내 주변 40대 보면 딱 갈려요. 아이랑 잘 놀아주고 좋고 능력도좋은 아빠? 얼마나 될것 같나요. 내가 그 잘난 외국금융회사 왜 나왔냐면 우리 팀장님이 몇달째 야근하면서 아이한테 학예회 못가서 미안하다며 쩔쩔매며 사과하는 모습보고 미래의 내 모습같아 그만뒀어요.
딱 맞죠 남자는 밖에서 열심히 일하며 공부하며 치열하게 버티는데 사랑하는 가족은 불평하고 아빠의 역할이나 찾고.
내가 우리 집사람 너무 고마운게 이런 불평을 한번도 한적이 없이 항상 내걱정만 해줘요. 나 공황장애 초기진단 받고 무조건 회사 쉬라는데 내가 그만두면 내 가족은? 생활비는 조상님이 주시나. 그런데 집사람이 먼저 그동안 고생했다고 자기가 일하니까 쉬라고 하더라고요. 내가 아닌 가족부터 챙기는 내 집사람 같은 사람도 많으니 너무 걱정들 마세요.
댓글달기
1
1
793487[수정] 04-09 22:49 04-09 22:48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0
0
27158604-09 18:22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0
0
271586[수정] 04-09 18:23 04-09 18:23
저런애들 결혼못해요 자연 도태될겁니다
2-30대 남자들중에 남녀평등을 개같이 배워서 저런 모지리같은 정신으로 살아가는 대갈에 총맞은 애들 있어요. 아는 사람중에 여혐에 쩌든 인간하나 있는데 일부러 고치라고 말 안해줍니다 걍 혼자 살아야해요.
댓글달기
3
3
29597004-09 18:48
일부 남자들 대체 왜 독박육아란 말에 발작버튼 눌리나 몰라요 ㅋㅋㅋㅋ
댓글달기
0
1
90315104-09 19:51
실례지만 여기 댓글들 중 제일 긁히셨습니다.
댓글달기
10
1
29597004-09 19:52
?뭐라시는건지;
댓글달기
0
1
91875304-09 19:47
육아는 실전입니다.

해본 사람들은 압니다
댓글달기
6
0
65849404-11 23:47
ㅇㅈ. 따지고 자시고 할거없이 머리보다 몸이 먼저 움직여야하는 삶ㅋㅋㅋ
댓글달기
1
0
84238804-09 20:17
맞아요
정상적으로 잘 사는 집들은 이런 이야기따위 하지않고
그렇게 열변을 토해서 말하지도 않는거같아요

시간적, 마음적 여유가 되는 사람이 거사,육아 비율이 많아지는것 뿐이지 그걸 억울하다 생각하지도 않고 또 상대도 그걸 알기에 미안함까지 보다는 고마워하며 본인일에 충실하는거죠

사실 저는 전업주부인데 독박육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남편의 가사참여율은 거의 제로, 다만 육아의 경우에는 시간이 될때마다 아이들과 자주 소통해주려고 해요. 물론 바쁘다보니 몸으로 놀아주는건 부족하지만요..
그치만 아이들은 누구보다 아빠가 자기들을 사랑하고 있다는걸 알기에 서운해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엄마인 제가 그걸 최선을 다해 채워주려하구요~

그런데 그런 저도 주변에서 독박하는거 안쓰럽게 보시는분들도 있어서 지칠때는 있지만 그러려니하고 살아요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만 부부가 같이 공유하고 산다면 각자 역할을 충실하는거에 서로 응원하게 된달까요ㅎㅎ
부부가 무짜르듯이 똑 쪼개어서 사는건 불가능에 가깝고 현명한부부들 일수록 그렇게 살지 않은거같아요~

물론 지난달에 남편이 친구들과 힐링의 이유로 열흘동안 해외여행을 다녀온다고 했을땐 자고있을때 한대 때리고싶었지만
그마저도... 그냥... 그러려니 해요
댓글달기
1
1
57348204-09 20:20
우리가 살아온 환경을 보면
너무 옛날부터
엄마: 육아+쿠킹+집안일 몰빵
아빠: 밖에서 힘들게 돈 벌어옴
이런 모습이 당연했던 시절이 있죠...

그래서 그냥 원래 그런거아님? 하면서
가사 안돕고 육아도 조금 뒷전으로 관전 모드인 마인드인 분들이 있는것 같아요

나도 밖에서 하루종일 일하고와서
쉬고싶다 힘들다 -> 못도와준다
이런식으로 싸우면... 답이없는거죠
집안일 하루종일 해보신분 알겠지만 해도 티도 안나는데 얼마나 시간 많이 걸리고 노동인가요..
댓글달기
0
0
10103504-09 20:26
미혼 여자인데 독박육아란 말 별로 안좋아해요.
마치 엄청 하기 싫은 숙제를 혼자 떠맡아서 한다는 느낌.
길러진다는 면에서 확실히 아이 입장에선 피동적인 일이긴 하지만 왜 굳이 폭탄 돌리듯이 독박쓴다는 표현하나요?
미혼이 들어도 육아라는게 단순히 힘든걸 넘어서 하기 싫은, 부정적인 일이라는 인상을 주는 거 같음.
댓글달기
9
1
819130[수정] 04-10 01:33 04-10 01:33
애 낳고 길러보고 말해..경험도 없으면서 떠들지마시길.
댓글달기
1
4
187712[수정] 04-10 06:52 04-10 06:45
애 안낳아보면 말도 못하나요. 그런 식이면 세상 이슈에 입 댈 데 하나 없어요.
이 주제 나오면 항상 그 발언도 나오더라구요ㅋㅋㅋㅋ
애 셋 낳고 맞벌이로 기르시면서 그 독.박.육.아 하시다시피 하셨던 저희 어머니도 그런식으론 얘기 안하심.

누구는 그 워딩이 싫어서 독점육아라고도 하던데.
폐경이 싫어서 완경이라고 부르자는 시대에 남자들이 폐경 얘기하면 생리도 안해봤면 입닫으라 하시겠네여.

육아 쉽게 보고 평가절하하는 의미 아님.
온 마음 다해 가슴으로 키우더라도 한 발자국 떨어져서 이성적으로 생각하는게 필요할 땐 그렇게 해야 한다는 거져.
댓글달기
2
0
187712[수정] 04-10 08:07 04-10 07:19
요즘 문제되는 단어들 하나 하나 훑어보면 하나같이 다 일방적으로 자기가 손해보고 피해자인거 같은 표현들 뿐이더라구요. 퐁.퐁.남이나 독박육아같은.
그런 사람들 표현대로라면 즈이 엄마야말로 진짜 독박육아였음. 아버지가 일주일에 서너번은 야근하셔서 애 셋 데리고 재우고 씻기고 아침에 깨우고 밥먹이고 학교보내고 출근하시는 날 많았져. 제가 첫째라 자의반 타의반 엄마 돕고 살았지만, 억울하다거나 애가 애같이 자랐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억울하지도 않음.
왜냐면, 우리 엄마부터가 본인이 독박써서 애 키우신다 생각않으시고 혼자만 힘들다 싫은 소리 크게 안하시고 내가 돕는걸 고마워하고 인정해주심.

최근에도 그시절 우리는 한 팀이었다고 하심. 아빠도 엄마도 우리도 살아내려고ㅠ노력했던 생존팀. 물론 다시 안돌아가신다고 하지만ㅋㅋㅋ
자기연민은 독이에요. 누가 민게 아니라 내가 스스로 빠진거니까요.
댓글달기
3
0
37888504-09 22:31
독박이란 단어자체가 부정적이라 저도 독박육아라는 말이 듣기 좋지 않더라구요.
와이프가 오늘은 독박이네 라고 할 때면 괜히 죄책감 같은게 들곤합니다.
그거에 대해 따지면 서로 기분만 나빠지니 얘기를 꺼낸 적은 없어요.
결혼해서 아이 키우다 보면 딱딱 비율대로 나눌 수 없습니다 해서도 안되고요.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없으면 절대 행복한 결혼생활 이어갈 수 없는 것 같아요.

남편은 혼자 하루종일 육아,살림 하느라 피곤한 아내를 위해 아이랑 놀아주고 집안일도 도와야겠다 하는 마음.
아내는 하루종일 일하고 온 남편을 위해 집에서 조금이라도 편히 쉬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
댓글달기
4
0
500210[수정] 04-09 23:52 04-09 23:50
돈벌이든 육아든 사랑으로 하면 서로 몇대몇 따지지 않음.
내가 주 120시간을 일해도 내 애기 사랑하면 1초라도 더 놀고 싶고, 내 마누라 뭐가 힘든지 조금이라도 듣고 싶음
결혼도 안한 상태에서 개똥같은 소리 할거면 늬들 인생 사셈
부부 사이에 1도 손해 안보려는 마인드라니... 니가 친구나 둘 다 쓰레기임
댓글달기
3
0
38107904-10 00:17
남친분 전업 하라고 하고
글쓴이분이 일도하시고 육아도 40%하세요 ㅎㅎ
그럼돼징 왜 화냄
댓글달기
3
0
76874004-10 22:39
익게의 현자세요?
가능만 하면 짠! 하고 각자 역할 바꿔서 체험 가능하면 좋긴 하겠네요
보통 본인이 하던 익숙한걸 찾아 돌아갈것 같아서
댓글달기
0
0
63379604-10 00:20
자기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이 만든 단어가 독박육아 같음...

사랑하는 자식을 자꾸 보고 싶어할텐데 그렇게 싫을 수 있나?
댓글달기
4
1
74538204-10 06:37
그냥 둘다 일하고 반씩 하지그러냐?
밖에서 남자들이 돈버는게 여성들보다 연봉이 높은이유가 다있는거임.
여자가 돈잘벌어서 남성 보고집안일 100%부담하는 전업주부하라고 한다면 그러고 싶다는 남성들 널리고 널렸음.
그만큼 밖에서 돈벌어오는것 보다 그냥 집안일이 훨씬 쉽고 편하다는거임.
남사친이 마인드가 잘못된건 맞는데.
말하는거보면 글쓴이도 마인드가 영 틀려먹은것 같음.
밖에서 돈벌어오는걸 되게 우습게 여기는것 같네.
그러니 밖에서 돈벌어오는 가장한테 육아에 무슨40%을 하라는 소릴하고 앉아 있는지.
제정신인 여자였으면 그런소리 안함.
현실적으로 일주일중5일은 일하고 일갔다와서 애보고 주말에도 애보고 하면 대체 남자는 언제 쉬는건데?
돈만 벌어오다가 과로로 뒤지라는건가?
댓글달기
3
0
29055304-10 08:23
님 남편될사람이나 결혼한 친구의 남편이 전업주부하면 비난하실거잖아요ㅎㅎㅎ
댓글달기
0
0
27011104-10 11:04
애엄마인데요. 확실히 이 언쟁 자체가 탁상공론이네요. 뭐하러 남사친이랑 싸우나요? 남사친이랑 애키울꺼도 아닌데.
그리고 요새 분위기상 그런얘기 나눠봐야 예전 종교 정치 얘기 꼴 나는거에요. 결말은 없고 좋은꼴은 못보고 서로 열만받다가 끝나는거죠. 누가 옳으니 틀리니 할 필요도 없는게 글쓴분이 이기면 남사친이 육아에 적극참여를 하겠어요? 아님 남사친이 이기면 글쓴분이 남편은 손도까딱 안하게 하고 육아를 다 할래요? 그럴것도 아니고 개인의 문제 사람의 문제인데 이거 이겨봐야 무슨 소용이 있나요?
결혼전에 딱 남사친같은 반응 보이던 제 남사친도 결혼하고 딸 생기더니 애랑 잘만 놀아주고 씻기는거 먹이는거 다 해요.
제 남편은 육아 전문가가 다됐고요. 애 울면 웬만한 싸이코패스 아닌다음에야 엄마든 아빠든 허둥지둥 애 안아주기라도 하게 돼있어요.
님 짝될사람만 좋은사람 만나면 되죠 뭐.
댓글달기
2
0
19934204-10 12:33
할일도없다...
댓글달기
0
0
12181104-10 14:06
독박이고 나발이고 집 더러운 사람이랑은 결혼하지마세요…
왜 너만 청결에 유난이냐 몰고감..
댓글달기
0
0
38868104-10 14:37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0
0
96571904-12 00:04
글쓴이 입장=자기 애기인데 왜 독박육아라는 말까지 들먹이며
자기 핏줄을 육아하고싶지 않아 하는지 모르겠다.

남사친 입장=남자도 육아의 다른 재정적인부분을 담당하며 육아의 일부분을 담당하고 있는데 왜 혼자만 독박육아하냐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지 모르겠다.

서로 다른 이야기하고 자기 이야기만 할거면 얘기를 하지 마세요
ㄹㅇ
댓글달기
0
0
60388904-20 16:59
애둘 키우는 워킹맘인데요..
글쓴이 이해가 안가는게
왜 외벌이 인데 시키고 싶은게 많으신지..
본인꺼랑 애꺼만 하고 싶으면 본인도 돈 버시고
남편도 본인꺼와 애꺼 50%만 하라하면 되겠네요..
뭔가 돈도 남편이.. 육아도 40% 남편이 하면 본인은 뭐하는거에요..?
댓글달기
1
0

댓글 불러오기 (3)

결혼 5년차 와이프가 귀찮아한다. 23
548012No.495602024.04.10
푸바오 관련 궁금합니다. 7
317507No.495592024.04.10
사진만봐도 어떤 짐벌카메라인지 맞추는곳 있을까요? 2
641332No.495582024.04.10
투표하고 나들이
597368No.495572024.04.10
매번 겪는 어느 업종의 불친절 4
197713No.495562024.04.10
신나는 노래 추천 좀 5
519602No.495552024.04.10
반전세 집에 세대주 두명... 2
723480No.495532024.04.09
다이소 시즌 재고는 어디로가는걸까용 3
454052No.495522024.04.09
접촉사고 냈어요... 5
799455No.495512024.04.09
월급 동결이네요 ㅋㅋㅋ 3
866145No.495502024.04.09
독박육아로 싸우고왔는데 (친구랑 언쟁) 43
227819No.495492024.04.09
업무중 연인간 연락 7
301930No.495482024.04.09
미용실 커트 추가비용 궁금 5
440112No.495472024.04.09
'말 잘하기'가 목표라할때 8
425470No.495462024.04.09
게시판? 커뮤? 2
476294No.495452024.04.09

이전 101 102 103 104 105 다음

Sma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