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러 갈 때마다 두려워요

923603No.506542024.09.01 23:37

평일에는 생산직, 주말에는 피자집에서 이제 3주째 일하고 있고 예전에는 볼링장에서 일을 했습니다.

생산직에서 일을 할 땐 같이 일하는 분들이 좋은 분들이어서 그런지 무슨 일을 해야 할지를 다 알아서 그런지 근심걱정은 없는데 볼링장, 피자집에서 일 할 때 실수하진 않지만 실수할까
봐, 잘 못할까봐 걱정돼서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출근이 두려워요.
팀 분위기가 좋은 편은 아니고 제가 성격이 밝아서 직원들이랑 친해진다면 이런 걱정은 좀 덜했을텐데 성격을 바꾸기는 아주아주 굉장히 어렵고...
아직 사람들이랑 안 친해서 그런건지 일을 전부 알지는 몰라서 그런건지 이런 걱정이 많이 드네요. 시간이 지나도 나아질 것 같지 않은 기분이에요.

이런 감정을 겪어보신 분들은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사무직에서도 이런 감정들을 겪기도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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