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엔 그래요.
전문성이 있냐 없냐 보다 얼마만큼 잘 풀어서 설명해 주느냐가 더 중요해 보여요.
그사람영상을 보다보면 쉽게 잘 설명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전문용어랍시고 외래어만 디립다 쓰면서 알아 듣지도 못할 이야기 하는 ㅈ문가 보다는 차라리 낫지 싶어요~

전 우주관련 영상을 좋아해서 자주 보는데 그 우주먼지? 그사람 설명 쉽게 잘하더군요.
그리고 궤도 그사람도 설명을 쉽게 하려고 노력하는게 보입니다.
가끔 보면 자신의 설명이 모잘랐다고 생각했는지 같은내용을 다르게 풀어서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 하려고 노력하는게 자주 보입니다. 전 그런사람이 좋네요 ㅎㅎ

본인이 인정하지 않은 사람이 한분야에서 타인보다 성공하는게 맘에 안드실지는 모르겠으나

많은 사람들에게 과학을 재밌게 느끼게 해주고
관심을 가지게 해주는 것도 엄청난 재능이고 능력이 필요합니다.

저도 과학 좋아해서 여러 유투브 영상 찾아봤지만 궤도님 영상보면 웃겨요. 거기에서 관심가는 부분이 나오면 따로 찾아보지 궤도님 의견이 무조건 옳거나 과학의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과학과 대중의 연결다리 역할을 아주 유쾌하게 해주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궤도를 과학의 대명사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궤도님도 스스로 자긴 과학자가 아니라 과학애호가라고 말하시더라구요)

사람의 관심을 사고 호감을 주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인정하지 않은 사람이 인정받을때에는
그 이유가 있을겁니다.

와 개드립에 궤도 님 관련 글이 올라오다니, 궤도 님이 유명해지긴 했나 봅니다. 반갑네요 ㅋㅋ

저도 공학 쪽으로 적지 않게 공부했지만,
과학에 대해 아무리 전문성이 뛰어나고 잘 알아도,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해주는 것은 또 다른 능력이고 그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생 때 생각해보면 진짜 똑똑하고 천재 같아 보이는 교수님이 강의를 잘 하시는 건 아니었거든요.

그런 관점에서 과학을 밈으로 문화로 알리는 거에 궤도님이 기여하는 바가 없진 않다고 조심스레 생각합니다.

저도 궤도님이 하는 설명 100% 다 맞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사람은 누구나 틀릴 수 있고, 쉽게 비유하려다 보니 조금 어색해지는 설명도 있겠죠. 궤도님도 스스로 인정하는 부분이고 때로 정정하기도 하시죠. 전 궤도님이 말 예쁘게 하려고 하시는 부분이 좋더라고요.

혹시 박사를 직원으로 두고 분석하고 대본 쓰게 하신다는 건 전참시 내용 보고하신 걸까요?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냥 같이 함께 과학 문화를 알리는 동료로 보였고, 방송은 방송이라 생각해요. 예능 같은 건 어떤 연출 요소가 들어가있는지 몰라 다 믿지 않고 방송은 방송이다 라고 생각하고 보는 편입니다. 요즘 여기저기 나오시는데 혼자 모든 걸 준비하기엔 무리가 있겠죠.

당연히 누구에게나 호감을 얻을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유명세를 얻는다면요.

궤도 님, 우주먼지 님 포함해서 과학 크리에이터 분들 덕에 과학으로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이 늘어나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좋은 것 같습니다.

한 명이라도 과학에 조금이나마 흥미를 느끼게 하는 것도 정말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