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자는거보면 되게 편한가 보다

일단 결혼해 봐야알겠지만 덜 잘거 같진 않아보임

그게 님이 결혼하고 보게될 그사람의 모습입니다.

내형이 곧 50인데 지금도 엄청 잡니다. 님 말대로 주말에 집안일 육아 안했고요.

맘이 편해지고 졸린 호르몬이 나와서 그래요
저도 불면증인데 그랑 있으면 잠이 솔솔 잘오거든요

전 남잔데 제 와이프가 연애시절 데이트할때 그렇게 잠을 잤어요 ㅋㅋㅋㅋ
카페가서도 30분씩 잠들고 ㅋㅋㅋ
편하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동생이 잠많은 타입인데 데이트한다고 바지런떨고 여기저기 쏘다니는거 볼 때마다
저 새1끼 잠많은거 들키면 안되는데..싶음ㅋ

누가 내 얘기 써놓은 줄ㅋㅋㅋㅋㅋㅋ 잠이 많아서 연애할 당시 연락 안되도 1도 걱정 안하던 내 남편... 이렇게까지 잠 많이 자는 게 너무 신기하다고 했어요 주말에 일정 없으면 14시간도 자요

선천적으로(?) 에너지가 많지 않아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해요 노홍철 같은 연예인들은 에너지가 넘치잖아요 진짜 그런 사람들 옆에만 있어도 저 같은 사람은 지치고 기빨림...

그리고 거의 매일 같이 꿈을 꾸는데 이것도 큰 원인인것 같아요 깊은 수면을 못해서 수면의 질보다 양으로 대체하는 느낌?

결론적으로 말하면 못고쳐요 피티받고 헬스장 다니면서 운동하면 확실히 체력이 좋아지긴 하는데요 같은 일정을 소화했을때 덜 피곤할 뿐이지 잠이 줄어들진 않아요

멀리서 와준거임?
피곤하지 않게 맛사지도 해주고 그래보셈
일이 빡센가..

그 전날 밤새 게임하다가 와서 주무시는건 아닐까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