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궁금합니당..
지금 연애중인데 간간히
아..내가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하는데 싶으면 힘들거같고..

제가 딱 그런 케이스인데 타이밍도 있고 장기연애하면서 내가 받아들일수 있는것(양보할수있는부분) 없는것이 확실해져서 다음 연애할때 금방 정해지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결혼한 케이스에요. 연애 3달만에 부모님뵙고 5달 차에 식장 잡고, 연애 딱1년만에 식올려서 올해 3년차에요. 서로 결혼하려는 생각이 맞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직 한국은 남자 쪽에서 추진력가지고 리드해야 진행이 되는 것 같아요.

인연이 있다기보단 정에 이끌려 등등으로 아닌거 알면서도 질질끌다 결국 헤어진 이후에 그 다음 사람을 보는 눈이 좀 더 밝아지는거 아닐까요? 판단력이 좀 확고해지는..
' 아 이 사람은 이렇네 놓치지말아야겟다'
' 아 이런사람도 있구나 이건 중요해'

그냥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좋고 싫고의 문제라기보단

아 이사람이랑 만나면 결혼 하겠구나

하고 감이 오는 사람이 있어요.

그냥 결혼할 시기에 만나는 사람.
이라는 타이밍이 만드는 소리입니다.

그러니까 각종 빌런과 이상한 사람도 잘만 결혼하는것이죠

첫사랑을 결혼할 시기에 만났다면 결혼했을거고
누구를 만났던 그 시기에 만났으면 어지간하면 다 결혼했을겁니다.

어 이사람과 결혼하겠다?
그 시기와 딱 나쁘지않게 적당한 사람이라 자연스레 그렇게 생각이 드는거고요
인연이라기보단 타이밍인거죠

확률과 환경 그리고 선택으로 만드는 타이밍
사실 이게 과학적으로 맞다고 보면됩니다

뭐 그시기에 만나는거자체가 인연이 아닌가?
그것또한 환경과 확률 선택으로 그사람을 만나게된거니까요

인연이란 없다고 봅니다. 조건과 타이밍속에서 가장 괜찮은 사람을 택하게되는 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