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28 참한 처자이다…
여태까지 4명의 남자를 만나봤다
첫남자 내가 남녀공학 다니다가 다른지역 여고로 전학감 내가 짝사랑하다 전학가고 고백해서 사귀게됨
사귀는 2년 동안 손 한 번 못 잡아봄 남자도 잡으려 안함..제대로된 데이트 못 해봄 서로 같은 대학 지원함 입학식날 딴여자랑 손잡고있는 모습 봄..그 여자랑 사귀고있었음..이로써 쌔굿바이..
두번째 남자 대학교 다니면서 같은 과 오빠한테 첫눈에 반함 6개월동안의 혼자 울고불고 가슴앓이 하다가 고백함..ㅋㅋㅋ당연하단듯이 거절.. 끝도 없이 거절당함 그러다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고백했는데 성공!!1년 반 동안 잘 사귀다가 그 뒤로 권태기가 왔는지 냉동인간이 따로없었음..남은 반년 그렇게 나는 투명인간처럼 지내다…결국 헤어짐…
세번째 남자 내가 타투견습생 당시 우리 타투샵 손님 부하직원이 내가 마음에 든다고 겁나 잘 해줌,,어리다고 반말 안쓰고 꼬박꼬박 존칭 써주면서 oo씨~불러주고 입술 뜯는거 보고 립밤 사주고 사소한거 하나하나 챙겨주어서 나도모르는사이 그사람을 좋아하게됬음 그러다 사귀는 사이는 아니지만 자게됬음,,,음,,,자게됬음,,,,근데 문제는 여기서부터,,자고난 다음날 부터 태도 말투 싹 변함,,그렇게 사귀자라는 말한마디없이 한 번 잔다음 우리는 사귀는 사이가됨 만나는동안 자기 친구들한테 여자친구라 절대 말 안함 아는 동생이라고함.대놓고 나한테 어디 소개시키기 챙피하다고함,,여름 휴가 때 비키니 샀다가 개욕먹고 이틀 울음바다,,,솔직히말해서 나 돼지아님,,뚱뚱하지 않음,,근데 지금 니몸에 이걸입겠다니 이러면서 개욕얻어먹음,,,,
3년 만나면서 손 한 번 못 잡아봄,,잠자리할 때만 손 잡아보고 ,,평소에 데이트해 본 적이 없음,,둘 다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영화보러가는게 전부 만난지 2년 좀 넘었을 때 용기내서 팔짱한 번 껴보려고 했다가,,,얼굴 빨개질 정도로 욕처먹음,,”이게 미쳐가지구” 이 말 절대 잊을 수 없음,,그러다 반년정도 동거했는데,,내 월급으로 불법 스포츠 도박하는데 다 꼬라박음,,다 날림,,그리고 내앞에서 전 여자친구 얘기 되게 자주함,,,부잣집여자고,,,정말 사랑했었고,,이런얘기들,,그리고 그사람이 무슨 클럽에 가입되있는데 그 전 여자친구도 거기 가입되있는 사람임,,어느날 클럽 모임 갔는데,,외박하고 안들어옴,,연락도 안됨,,하,,,그 날 내 심정은 진짜,,말로 못함 별 상상 다하면서 얼마나 괴로웠는지,,,
다들 왜 만나냐고 말함,,나도 암,,내가 미친년인거,,근데 처음에 정말 잘해줘서 그 기억안고 살아지더라,,,마지막 결정적 한방,,이 사람이 차세금 안냈는지 번호판 떼감 나라에서,, 근데 이미친인간이 남에 차 번호판 떼서 자기차에 붙이고 다님,,,그거 걸려서 깜빵감,,그전에 또 무슨 벌금있었는데,,그거 내 집 보증금으로 빼감,,졸지에 길바닥 신세,,,정말정말 나는 도른년 맞음 1달 정도 감방수발 들음,,,편지보내고,,사람이 참 간사한게 그 감방안에 들어가있으니 편지에 나보고 여자친구라 하더라,,,팔짱한 번 못 끼게 한 사람이,,,감방 수발에 집도 없이 근근이 살아가는게 너무 힘들어 그 사람 버림,,
네번째 남자 생활고에 타투를 잠시 접고 옷매장에서 일하면서 지냄,,좀 비싼 옷 매장임,, 손님중에 한 분이 내가 맘에 들어서 몇개월 쫒아다님,,손님 안만난다 다짐했지만,,너무 잘해주고 내가 이렇게까지 사랑받아도되나 싶을 정도로 잘해줘서 또 넘어감,,,신데렐라 된 기분이었음,,이사람 만나는 동안,,근데 나만나면서 중국년들이랑 몸캠찍고 다니면서 돈 뜯김,,,ㅋㅋㅋ 아,,,,진짜,,,나한테 그인간 몸캠사진 왔는데 진짜,,,대박이었음,,,온 만 정 다떨어지고 헤어짐,,
남자보는 눈이 정말 제로인것 같고 나한테 접근하는 남자도 왠지 돌은 남자인거 같은 자괴감에 이성혐오증 비슷하게 남자를 싫어하게됨,,
그렇다고 동성애자는 아님,,그저 지금은,,너무나도 내자신을 학대하며 지내온것같아 나를 좀 더 사랑해주고 자신감을 키워주기위해 혼자있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