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백수 아빠 걱정하는 딸.jpg

낭만진진2020.09.17 18:40
애들 진짜 돈에 민감함 전세인지 자가인지 다 알고 몇평에도 민감함ㅋ9살때 전세끝나서 이사가야 한다고 하니까 엄청 불안해하고 돈없으면 본인 통장 주겠다고 불안해하길래 안되겠다 싶어서 은행과 친정의 힘으로 집을 샀음.그 이후로 애가 편안해짐 .. 근데 이게 우리애만 그러는게 아니더라고요. 쨋든 애들은 돈에 정말 민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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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스민2020.09.17 19:26
이천수씨 자웅동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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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잘용인얼짱2020.09.17 20:44
우리애도 9살인데 민감해요 한번도 애앞에서 돈얘기 한적 없었는데도 생일때 너무 비싼거 부담되지 않는거 고른다그러고 지인들 만나서 계산하면 얼마나왔냐 왜 엄마가 계산하냐 그러고 누가 사는거냐 그래요 아마 그런 시기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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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인가지금이야말로20.09.17 18:24
2회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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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못믿어20.09.17 22:58
ㄹㅇ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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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가커졌다220.09.19 11:15
저 초등학교 2학년때 저랬음ㅋㅋㅋ 좀 조숙한 아이, 애늙은이가 어릴때 별명.
부모님이 맞벌이하셔서 내 스스로 생활의 기준이 맞벌이였는데, 외삼촌이 신혼이셨음.
외숙모 차타고 둘이서 어디 가는데, 내가 조용히 앉아있다가 갑자기
"외숙모, 삼촌 혼자 벌어도 먹고 살만 해요?" 했다함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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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20.09.17 18:25
ㅋㅋㅋ 참 쪼꼬만게 귀엽넹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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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생각없음20.09.17 18:30
저것도 왠지 다 대본대로 하는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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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세요20.09.17 19:00
대본 있다던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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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힙아짐20.09.18 07:20
네 꽁트로 보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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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네20.09.17 18:30
현실을 아는 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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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님a20.09.17 18:30
이건 3회찬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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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진진20.09.17 18:40
애들 진짜 돈에 민감함 전세인지 자가인지 다 알고 몇평에도 민감함ㅋ9살때 전세끝나서 이사가야 한다고 하니까 엄청 불안해하고 돈없으면 본인 통장 주겠다고 불안해하길래 안되겠다 싶어서 은행과 친정의 힘으로 집을 샀음.그 이후로 애가 편안해짐 .. 근데 이게 우리애만 그러는게 아니더라고요. 쨋든 애들은 돈에 정말 민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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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족같네증말20.09.17 19:30
집 장만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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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진진20.09.18 18:26
감사합니다^^* 벌써4년전일이네요 ㅎㅎ 그때 집 안샀음 평생 못살뻔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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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잘용인얼짱20.09.17 20:44
우리애도 9살인데 민감해요 한번도 애앞에서 돈얘기 한적 없었는데도 생일때 너무 비싼거 부담되지 않는거 고른다그러고 지인들 만나서 계산하면 얼마나왔냐 왜 엄마가 계산하냐 그러고 누가 사는거냐 그래요 아마 그런 시기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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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부사8620.09.17 22:37
한번도 안했다
.다시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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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잘용인얼짱20.09.17 22:51
장담할수있어요 아이를 가지면서부터 남편이랑 저랑 신경썻던 부분이에요 돈때문에 싸울거리도 없었거니 돈얘기는 아이 자고난 후에 꼭 했고 애 앞에서 비싸다, 싸다, 돈없어서 못사준다 이런뉘앙스로 얘기한적도 한번두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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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부사8620.09.17 23:00
네 정말 중요하다 생각해서 여쭤봤어요. 그럴수 있을거다 라는 폭 넓은 이해력을 아이에게 바라면 안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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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빠져허우적거림20.09.18 08:34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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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빠져허우적거림20.09.18 08:35
인생2회차가아니고선 그럴수없습니다
솔직히 보고듣고자란대로 행동할수밖에 없습니다 어쩔수없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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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잘용인얼짱20.09.18 09:09
구구절절 제 사정까지 말하기는 그렇지만 양가 풍족한 집안에서 어려움없이 가정꾸렸고 애는 셋입니다 셋 다 저런 눈치는 빤 하지 않아요 애들이 백명이면 백명 성향이 다 다르다는 말씀을 드리고싶어요 저희집도 셋 다 저런 눈치는 없어요 유난히 또래보다 좀 빠르고 눈치 빠른 둘째만 그래요 꼭 어른들 탓만 있는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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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triz20.09.21 00:09
오토바이 태워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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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별 뽀빠이20.09.18 14:47
울 아들 19살인데도 지금도 그러는데...
없이 사는것도 아닌데 어릴적부터 계속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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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dla320.09.17 23:25
어른들이 그렇게 만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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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견의미학20.09.18 13:21
저도 어렸을 때 형제들과 엄마따라 어디 나가서 엄마가 뭐 사주시려고 하면 계속 엄마 돈있냐, 지갑 안전한가 계속 물었습니다. 결국 엄마가 저에게 지갑을 니가 가지고 있어라 하시고 전 지갑을 목숨처럼 소중히 품고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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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딕코브라20.09.19 07:59
나 9살때 엄마가 이거 우리집 아니라 전세라고 했을때 그게 뭐냐 묻고 알았을때 님이 말한거처럼 진짜 그러면 우리 떠돌이가족인가 하고 그때부터 마음에 잘은 불안감이 자리잡고 아직까지도 그 불안감이 있음. 산타가 거짓이란걸 알면 절대 돌아갈수 없는거처럼 한번 자리잡은 불안감은 사라지질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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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진진20.09.20 10:54
아 그래서 울 아들이 지금 13살인데 열심히 돈을 모으는군요;; 진짜 안써요. 음.. 그렇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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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스민20.09.17 19:26
이천수씨 자웅동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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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쿨쎅좌20.09.17 19:34
하...미래의 딸아...
넌 고마워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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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20.09.17 21:57
ㅋㅋㅋㅋㅋㅋㅋ혼자 다해먹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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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20.09.18 13:08
이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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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20.09.17 19:42
집안 경제사정이 안 좋아서 저도 모르게 돈돈하게 되고 신랑이랑 자주 다투고 그랬더니 어느새 아들이 돈돈돈 하고 있더라구요..ㅜㅜ 가슴이 찢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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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때려주세요20.09.18 00:40
이천수 자기 안에 있는 "걱정하는 자아"랑 대화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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