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7명에게 새 삶을 주고 떠나간 11살 막내아들.jpg

개드립No.1617362021.01.27 18:35

예고 없이 막내아들에게 찾아온 낯선 병명

너무나도 어린 나이에 찾아온 급성 뇌출혈 ㅠ

심지어 전조증상이 하나도 없었다고 함

처음엔 가볍게 생각했는데

아이 얼굴이 점점 창백해지면서

악화되었다고 함

근데 평소 증상이 정말 아무것도 없어서

부모 입장에서는 완전 날벼락이었을 듯ㅜ

그리고 큰 결심을 통해 이뤄진 장기기증

이런 상황에서도 장기기증을

통해 여러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주심....

수근 장훈보살도 듣는 내내

눈물을 감추지 못함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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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물어보살

모난지지배2021.01.27 18:39
자식 잃은 부모는 그 아픔이 너무 커서
지칭하는 단어가 없다는게 와 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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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쏘꿀2021.01.27 21:47
악상[惡喪] : 젊은이나 어린이가 어른보다 먼저죽는일
참척[慘慽] : 자손이 부모나 조부모보다 먼저 죽는 일
서하지통[西河之痛] : 부모가 자식을 잃은 슬픔
참척지변[慘慽之變] : 자식 또는 손주가 부모,조부모보다 먼저 죽는 일
상명지통[喪明之痛] : 아들을 잃은 슬픔

홀아비,과부,고아, 혼자사는사람을 독신등
이렇게 각각 지칭하는단어들이있으나
자식을잃은사람들을 지칭하는단어는없습니다

하지만 자식을 먼저보낸 사람들을 표현하는단어와 사자성어는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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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부자들2021.01.27 18:37
진짜 대단하심...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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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부자들21.01.27 18:37
진짜 대단하심...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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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끼따21.01.27 18:39
고마워...하늘에선 건강하고 행복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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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난지지배21.01.27 18:39
자식 잃은 부모는 그 아픔이 너무 커서
지칭하는 단어가 없다는게 와 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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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변해줘요21.01.27 20:03
눈치없이 말하자면 영아 사망율이 높아서 전엔 자식 하나 잃지않은 부모가 거의 없어서 따로 부르지 않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비슷함 게시물에 항상 달리길래 진짜 그런줄 아시는 분이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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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내일이[수정] 01-27 21:04 21.01.27 21:04
그때부터 현시대까지 지나가면서도 자식 잃은 부모를 지칭함이 없다면 맞는 얘기 아닌가요..
한글이 창시때부터 지금까지 바뀜을 모두 알고 있는데 자식 잃은 부모의 명칭은 생기질 않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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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변해줘요21.01.27 21:15
언어와 한글은 다르고요
문화권 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확실히 영어랑 일본어도 자식 잃은 부모를 지칭 하는 단어는 없네요
없는 이유가 무었이냐고 했을때 부모가 슬퍼서 언어학자가 단어를 안만들었다고 하면 말이 안되지 않을까요? 논리도 없고.
요즘엔 과부 미망인 이런말도 잘 안쓰는데 굳이 자식 잃은 부모를 부를 단어를 만들 이유가 없을거 같네요
만드는건 어렵지 않아요 비탄할비를 써서 비부 비모 이런식으로 불러도 되지만 굳이 쓰지 않는 단어를 표준어로 만들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요
반대로 밈같은 경우 표준어처럼 쓴다면 받아들여지는게 언어지요. 무한도전의 유행어가 자리 잡은거처럼요

자식 잃은 부모의 슬픔을 까내리는게 아니라
과거엔 안그럼 부모가 없으니 단어를 만들 필요가 없었고
지금은 단어를 만들 목적이 없으니 쓰지 않는다 라는걸 알려드린겁니다

분위기 깨는거 저도 알지만 유사과학 퍼트리는거 막는거 욕하는사람없드시 이런거도 욕하지 말고 그런갑다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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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신21.01.27 21:17
찾아보니 있긴합니다..참척이라고 다만 슬프지만 윗 댓글처럼 예전엔 흔한 일이어서 많이 표현되지 않았던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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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내일이21.01.27 22:08
이렇게 생각 하면 어떨까요. 참척은 너무 슬픈 단어잖아요.. 참혹한 슬픔... 자식잃은 부모는 이보다 더 참혹 할 순 없잖아요.. 그렇기에 지칭 할 수 없는거 아닐까요 그 어떤 단어를 붙여도 이보다 슬픈 순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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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쏘꿀[수정] 01-27 22:47 21.01.27 21:47
악상[惡喪] : 젊은이나 어린이가 어른보다 먼저죽는일
참척[慘慽] : 자손이 부모나 조부모보다 먼저 죽는 일
서하지통[西河之痛] : 부모가 자식을 잃은 슬픔
참척지변[慘慽之變] : 자식 또는 손주가 부모,조부모보다 먼저 죽는 일
상명지통[喪明之痛] : 아들을 잃은 슬픔

홀아비,과부,고아, 혼자사는사람을 독신등
이렇게 각각 지칭하는단어들이있으나
자식을잃은사람들을 지칭하는단어는없습니다

하지만 자식을 먼저보낸 사람들을 표현하는단어와 사자성어는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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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홈피21.01.28 01:17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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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랑221.01.28 05:05
지칭하는 단어가 없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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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라쿤21.01.28 22:11
짱깨는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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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냥냠21.01.27 18:51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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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르츠파이21.01.27 18:53
내아들 잃는다는 느낌이 너무 끔찍해서 상상도 못하겠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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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악121.01.27 19:14
아고.....제가 강사로있는 오케스트라에서 호른불던 친구네요..ㅠㅠ 참 밝은 아이였는데 갑작스런 안좋은 소식에 씁쓸했던 기억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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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가물치21.01.27 19:16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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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양을피하는방법21.01.27 19:16
전.. 그냥 죽을거 같아요...ㅜㅜ

우리 아들이 그렇게 되면 전 그냥 죽을래요.ㅜㅜㅜㅜㅜㅜㅜ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어떻게 한순간에..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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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21.01.27 19:19
병원에서 장기적출 다끝나면 시체 가져가라고 하던데 그것도 보호자 사비로 화장터까지 이동했다고 작년인가 장기기증한 보호자 인터뷰에서 봤어요. 아닌병원도 있는데 진짜 이말듣고 절대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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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이s21.01.27 19:53
그거 내용이 원래 장기기증하면 장례를 그 지역이나 그 병원에서 치르게 되어있는데 장기기증하신분 가족분은 타지역인 고향으로 가서 장례를 치르고 싶어 하셨답니다. 병원에서는 매뉴얼상으로 이송이 안된다는 답변이였구요. 지금은 타지역까지 가더라도 병원에서 이송까지는 책임지도록 개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허점때문에 피해를 보신 가족분들이 나온건 확실하고 병원을 두둔하는건 아니지만 무조건 적출이 끝났다고 그냥 가져가란식의 내용이 아니라는것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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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별 뽀빠이21.01.28 16:08
근데 방송국놈들은 왜 그따구로 방송을 내보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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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에서혼자살고싶다21.01.27 23:58
저도 장기기증신청자인데요 그 이야기 듣고 조금 찜찜하더라고요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윗분 말씀이 진실이드라고요 왜곡된 사실이 너무 많이 퍼져 장기기증을 기피할까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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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깨네오동21.01.27 19:47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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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색바다21.01.28 00:34
내가 애를 낳아 키워보기전까진 이런 글을 보면 아 슬프겠네 정도였다. 근데 이제 직접 열달 배불러서 고통을 감내하고 낳아 젖물려 돌까지 내 영혼을 갈아넣어 키워보니 알겠더라. 저 사람들 심정이 어떨지 상상도 못할만큼 찢어지는 고통일지...당장 내 눈앞에 내애기가 없어진다는 상상만해도 미쳐버릴것같은데 죽는걸 어찌 받아들일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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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양을피하는방법21.01.28 18:04
저도요..ㅜㅜ 전 상상도 싫어요ㅜㅜ 몸서리치게 싫어요.ㅜㅜ 전 그냥 따라 죽을거 같아요.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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