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하자면 소방관들이 쓰는 산소통 장비에 PASS device라 불리는 조난 신호 장치가 달려있습니다.
구출 중에 조난되었을 때 찾기위한 장치로 아무런 동작없이 30초정도 있으면 자동으로 시끄럽게 울립니다.
영상에서는 이 알람을 끄기위해서 흔드는겁니다!
이상 지나가던 공대생..

10년차 소방관입니다 구조대원이구요
공대생님이 말씀하신대로 그 장비의 정식
명칭은 스마트 인명구조경보기라고 합니다.
저희 소방관들도 구조를 하다가 건물이 붕괴되거나
현장활동 중 부상 등의 이유로 현장에 고립되어
움직임이 없을때 인명구조경보기의 일반모드라고 하여,
30초 동안 움직이는 신호가 없으면 맨 다운(Man-down)이라는 신호가 작동되어 대원의 위치를 지휘본부
위치추적시스템에 송신하고, 25~30초 간 움직임이
없을 시 3m 반경으로 비상경보음(95데시벨) 울립니다.
소방관들이라면 화재현장에 필수적으로 공기호흡기와 함께 가져가는 장비인데, 비상모드라고 하여 비상상황이라고 느껴질 때 강제로도 작동시킬 수도 있습니다. 화재현장은 생각보다 시야도 굉장히 제한적이고 뜨겁고 위험하거든요..
한마디로 현장에 활동 중인 대원의 움직임이 느껴지지 않으면 경보 준비음이 울려서 비상경보가 발생하기 전에 맨 다운 상황이 아니라는걸 흔들어서 리셋시키는 행동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닉 때문에 믿을 수도 없고.... 그러기엔 또 좀 맞는거 같고...